어린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 더스토리 펴냄

어린왕자 (1943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초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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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16.8.20

페이지

148쪽

상세 정보

생텍쥐페리는 프랑스의 유명한 소설가로, 그의 작품 <어린 왕자>는 전 세계적으로 <성경>, <자본론>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책이다. 25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1억 부 이상이 팔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어린 왕자>는 프랑스가 아니라 미국 뉴욕에서 처음 출판되었다. 당시 생텍쥐페리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미국에서 망명 중이었고, <어린 왕자>는 1943년 4월 6일에 영어판과 프랑스어판으로 뉴욕에서 동시 출간되었다.

도서출판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초판본 <어린 왕자>는 1943년 뉴욕에서 출판된 프랑스어판 초판본 표지디자인을 그대로 되살렸다. 어둡지도 너무 빛바래지도 않은 노란색 표지와 어린 왕자의 연둣빛 옷의 색감이 잘 살아 있으며, 본문에는 생텍쥐페리의 친필 사인이 들어 있다. 또한 작가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들이 시적이고 아름다운 어린 왕자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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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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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

@qtzxhbcjn03n

‘어른들은 누구나 어린이였다.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다.'

소설에 나오는 어린 소년은 어느날 '보아뱀이 코끼리를 삼킨' 그림을 그리게 된다. 그 그림을 여러 어른들에게 보여주지만 어른들은 모두 그것을 모자라고 생각한다. 어린 소년은 그것에 실망했다. 후에 커서 파일럿이 된 소년은 어느 사막에 불시착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어린 왕자에게 그림을 보여주게 되는데 어린 왕자는, 그 그림을 보여 준 이례 처음으로 '보아뱀이 코끼리를 삼킨 그림이잖아' 라고 답한다. 파일럿은 '동심 그 자체'인 어린 왕자와 수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그와 헤어졌을 때 파일럿 역시 동심으로 돌아가 있었다.



소설에는 그림이 하나 나온다. 어린 시절의 파일럿이 그린 모자 모양의 그림인데, 사람들은 이를 모자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모자를 그린 것이 아니었다. '보아뱀이 삼킨 코끼리' 이것이 그가 그려 낸 그림이었다.

모자를 알고 있는 어른이라면 아무도 이 그림의 진짜 의미가 그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어린 왕자는 때묻지 않은 어린아이였기 때문에, 그 그림을 '보아뱀이 삼킨 코끼리'라고 생각한다. 파일럿은 딱히 그림에 이중성을 부여 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보아뱀을 잡아 먹는 코끼리를 그렸을 뿐이었다. 다만 그 그림을 보는 어른들이 그 그림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않았을 뿐이다.

자신들이 알고 있는 지식과 끼워 맞춰 새로운 해석을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어른들과 아이들의 차이를 깨달았다.

어린 왕자는 소설 속에서 '동심' 그 자체이다. 이런 ‘아이’ 즉 동심을 대표하는 그가 본 그림에는 본질이 담겨 있다. 그러나 그 본질 위에 겹겹이 색을 입히고 존재를 가려 버린 것은 ‘어른’이다.

나 역시 모든 것을 본질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어린이가 아니다. 무엇을 보든 그것에 나만의 해석을 끼얹고 새롭게 받아들인다. 그게 옳은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 소설을 보며 '본질'이란 무엇인지, 그 존재의 진짜 가치는 어디에 있는지 되새겨 보게 되었다. 때로는 동심으로 돌아가 사물과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을 일깨워 주는 소설이었다.

어린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더스토리 펴냄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2018년 7월 10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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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언냐

@kkdz6du3t9kx

고전책 이라고해서
투박할줄 알았는데
천재의 책은 역시 달랐다
어렸을때 읽지 못한게 아쉬웠다
이 책은 두번 이상은 읽어줘야 하는것 같다

어린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더스토리 펴냄

2018년 2월 21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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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네

@rine6ozc

좋다고 생각한 문장이 많았던 책이다. 내용만 알고 제대로 책을 읽어본 적은 없어서 읽게 되었는데 읽길 잘했다. 지은이처럼 책도 신비로운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런 책 좋아한다. 소년, 소녀쯤의 나이의 아이가 나에게 욕심, 허영심, 의지력 부족 등에 대해 다정하게 꾸짖는 느낌이 들었다. 어릴 때 읽는 것과(엄청 어리진 않지만..ㅎ) 좀 더 어른이 되고 읽을 때의 느낌이 다르다는데 몇 년이 지나고 또 읽어봐야겠다.

어린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더스토리 펴냄

2018년 1월 16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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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생텍쥐페리는 프랑스의 유명한 소설가로, 그의 작품 <어린 왕자>는 전 세계적으로 <성경>, <자본론>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책이다. 25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1억 부 이상이 팔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어린 왕자>는 프랑스가 아니라 미국 뉴욕에서 처음 출판되었다. 당시 생텍쥐페리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미국에서 망명 중이었고, <어린 왕자>는 1943년 4월 6일에 영어판과 프랑스어판으로 뉴욕에서 동시 출간되었다.

도서출판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초판본 <어린 왕자>는 1943년 뉴욕에서 출판된 프랑스어판 초판본 표지디자인을 그대로 되살렸다. 어둡지도 너무 빛바래지도 않은 노란색 표지와 어린 왕자의 연둣빛 옷의 색감이 잘 살아 있으며, 본문에는 생텍쥐페리의 친필 사인이 들어 있다. 또한 작가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들이 시적이고 아름다운 어린 왕자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출판사 책 소개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영혼,
‘어린 왕자’ 이야기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영혼, 《어린 왕자》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생텍쥐페리는 프랑스의 유명한 소설가로, 그의 작품 《어린 왕자》는 전 세계적으로 《성경》, 《자본론》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책이다. 25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1억 부 이상이 팔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어린 왕자》는 프랑스가 아니라 미국 뉴욕에서 처음 출판되었다. 당시 생텍쥐페리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미국에서 망명 중이었고, 《어린 왕자》는 1943년 4월 6일에 영어판과 프랑스어판으로 뉴욕에서 동시 출간되었다.
도서출판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초판본 《어린 왕자》는 1943년 뉴욕에서 출판된 프랑스어판 초판본 표지디자인을 그대로 되살렸다. 어둡지도 너무 빛바래지도 않은 노란색 표지와 어린 왕자의 연둣빛 옷의 색감이 잘 살아 있으며, 본문에는 생텍쥐페리의 친필 사인이 들어 있다. 또한 작가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들이 시적이고 아름다운 어린 왕자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어른들은 모두 처음에는 어린이였다. 그러나 대부분 어린 시절을 기억하지 못한다.”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는 어딘가에 오아시스를 숨기고 있기 때문일 거예요.”

‘부끄러운 어른’들에게 던지는 삶과 희망의 메시지
순수성을 허락하지 않는 세상에서 끊임없이 방황하고 고뇌한 생텍쥐페리. 그는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희망을 그리고 싶었고, 자신이 동경하고 희망하는 삶을 ‘어린 왕자’로 형상화했다. 소행성에서 지구까지 여행하면서 어린 왕자가 만나는 사람들, 즉 권력을 가진 왕, 허영심으로 가득한 남자, 술꾼, 장사꾼, 가로등 켜는 사람, 지리학자는 세상의 모순을 보여준다. 그들이 가진 권력, 허망, 자기 학대, 물질 등은 세대를 불문하고 마치 삶의 진리인 듯 포장되어 있다. 여행의 종착점인 지구에는 특히 많은 모순이 존재한다. 생텍쥐페리는 이런 지구에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어린 왕자를 보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독서하는 사람들의 통과의례인 명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1943년, 출간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고,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영혼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는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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