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HhH

로랑 비네 지음 | 황금가지 펴냄

HHhH (Himmlers Hirn heißt Heyd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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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6.11.25

페이지

432쪽

이럴 때 추천!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2차대전 #유인원작전 #체코 #프라하 #히드라

상세 정보

히틀러의 두뇌는 '하이드리히'라 불린다
긴박했던 '하이드리히' 암살 작전의 모든 전말

히틀러의 후계자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암살사건의 막전막후를 담은 장편소설. 프랑스 공쿠르상과 일본 서점대상 해외도서 부문 1위, 미국 비평가 협회상 파이널 리스트 선정을 비롯해 뉴욕타임스, 가디언, 르몽드 등 전 세계 유수 언론매체의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불러모았다.

작가 스스로 '토대 소설(infra novel)'이라고 명명한 <HHhH>는 실존 인물과 역사적 사건, 오디오와 속기 자료를 토대로 에피소드와 대사를 구성하고, 여기에 작가의 취재 및 집필 과정까지 소설로 담아내어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역사 소설을 선보였다.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친위대 내부 정보기관의 책임자로서 나치스의 정치 공작과 비밀 작전을 모두 지휘하는 천재적 역량을 발휘한 인물이며, 인류 최악의 사건으로 불린 유대인 말살 계획을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친위대 사령관은 히믈러였지만 사실상 모든 작전은 하이드리히가 지휘했기 때문에 당시'히믈러의 두뇌는 하이드리히라고 불린다'라는 말이 항간에 떠돌았다고 한다.

하이드리히 암살작전은 영화 [새벽의 7인]의 소재가 된 적 있으며, <HHhH> 역시 세드릭 히메네즈 감독에 의해 영화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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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cky님의 프로필 이미지

chucky

@chucky_min

작가가 개입한 새로운 작가의 시도가 참신하긴 한데
실제 읽는 나에겐 그리 편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그당시에 안타까운 사실들이 흥미롭게 읽혀졌다
마지막부분에서의 사건은 긴장감있게 진행되어
마무리는 괜찮게 느껴졌다
그당시 나치의 유태인에 대한 말도 안되는 논리는 충격적인데,
그러한 위정자들의 논리가 현재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더 기막힌 것은 그당시 나치를 방치했던 영국과 프랑스의 행동들...

HHhH

로랑 비네 지음
황금가지 펴냄

2017년 10월 22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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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책방

@zdkwlfg0s5br

  • 가가책방님의 HHhH 게시물 이미지
벌써 몇 달, 작년에 독서 모임에서 추천받은 책 <HHhH>.
2차대전, 하이드리히 암살에 얽힌 이야기라고 한다.
유대인 학살이 최종해결책으로 넘어간 결정적인 이유가 너무나 비효율적이고 학살을 담당하는 군인들이 느끼는 양심의 가책과 트라우마 때문이었다는 이야기.
그들은 인간이기에 그렇게 할 수 있었구나.
상경길의 길동무, 오늘은 너로 정했다.
#hhhh #로랑비네 #하이드리히 #힘러 #나치 #유대인학살 #2차대전 #전쟁소설 #뒷이야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HHhH

로랑 비네 지음
황금가지 펴냄

읽고있어요
2017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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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히틀러의 후계자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암살사건의 막전막후를 담은 장편소설. 프랑스 공쿠르상과 일본 서점대상 해외도서 부문 1위, 미국 비평가 협회상 파이널 리스트 선정을 비롯해 뉴욕타임스, 가디언, 르몽드 등 전 세계 유수 언론매체의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불러모았다.

작가 스스로 '토대 소설(infra novel)'이라고 명명한 <HHhH>는 실존 인물과 역사적 사건, 오디오와 속기 자료를 토대로 에피소드와 대사를 구성하고, 여기에 작가의 취재 및 집필 과정까지 소설로 담아내어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역사 소설을 선보였다.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친위대 내부 정보기관의 책임자로서 나치스의 정치 공작과 비밀 작전을 모두 지휘하는 천재적 역량을 발휘한 인물이며, 인류 최악의 사건으로 불린 유대인 말살 계획을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친위대 사령관은 히믈러였지만 사실상 모든 작전은 하이드리히가 지휘했기 때문에 당시'히믈러의 두뇌는 하이드리히라고 불린다'라는 말이 항간에 떠돌았다고 한다.

하이드리히 암살작전은 영화 [새벽의 7인]의 소재가 된 적 있으며, <HHhH> 역시 세드릭 히메네즈 감독에 의해 영화화가 되었다.

출판사 책 소개

"그리스 비극을 닮은 웅장하고 긴박감 넘치는 걸작 소설!"
─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2010년 프랑스 최대 문학상 공쿠르 상 최우수 신인상
2012년 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도서 선정
2014년 일본 최대 도서상인 서점대상 번역서 부문 1위


히틀러의 후계자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암살사건의 막전막후를 담은 장편소설 『HHhH』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HHhH』는 프랑스 공쿠르상과 일본 서점대상 해외도서 부문 1위, 미국 비평가 협회상 파이널 리스트 선정을 비롯해 뉴욕타임스, 가디언, 르몽드 등 전 세계 유수 언론매체의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불러모았다. 저자 스스로 '토대 소설(infra novel)'이라고 명명한 『HHhH』는 실존 인물과 역사적 사건, 오디오와 속기 자료를 토대로 에피소드와 대사를 구성하고, 여기에 저자의 취재 및 집필 과정까지 소설로 담아내어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역사 소설을 선보였다.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친위대 내부 정보기관의 책임자로서 나치스의 정치 공작과 비밀 작전을 모두 지휘하는 천재적 역량을 발휘한 인물이며, 인류 최악의 사건으로 불린 유대인 말살 계획을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친위대 사령관은 히믈러였지만 사실상 모든 작전은 하이드리히가 지휘했기 때문에 당시‘히믈러의 두뇌는 하이드리히라고 불린다’라는 말이 항간에 떠돌았다고 한다. 하이드리히 암살작전은 영화 <새벽의 7인>의 소재가 된 적 있으며, 『HHhH』 역시 세드릭 히메네즈 감독에 의해 영화화가 되어 2017년 개봉 예정이다.

"저자는 완전히 픽션을 재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실화를 기반으로 스토리를 재구성하되 끝없이 코멘트를 붙이는 방식을 선택했다. 덕분에 <HHhH>는 끝까지 우리를 역사적 사건으로 더욱 가까이 데려가는 흥미진진한 작품이 되었다." -뉴욕 타임스

나는 그저 소망할 뿐이다. 이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뒤덮은 소설이라는 껍데기가 아무리 휘황찬란할지라도, 그 껍데기 아래 감춰진 역사적 실체를 당신이 꿰뚫어봐 주기를 -본문 중

역사 소설의 새로운 시도, 작가가 개입하는 다큐멘터리 스타일 역사소설
『HHhH』의 저자 로랑 비네는 초반부터 '실존 인물과 실제 사건이 아니면 쓰지 않는다'는 기준을 정해놓고 소설을 집필한다.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와 나치, 그리고 당시 국제 정세를 상세히 사실에 입각하여 묘사하는데, 이때 저자는 소설 집필을 위해 사건 현장을 방문하거나 관련 인물을 인터뷰하는 과정, 때론 오디오 자료나 속기 등을 토대로 정확한 대사를 소설에서 구현할 방법에 대한 고뇌, 역사 속 인물들의 행동과 결과에 대해 주관적 견해까지 그대로 글로 담아낸다. 저자는 이를 통해 독자에게 압도적인 현장감을 주는 한편, 이전 역사소설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특히 작품의 마무리에 이르러, 저자는 상상력만으로 집필된 짧은 소설적 구성을 추가함으로써 역사적 진실과 작가의 상상력이 교차되는 순간 배가되는 감동과 놀라운 경험을 독자에게 전한다. 이러한 시도는 큰 화제를 불러모았으며. 영국의 《가디언》은 '힘이 넘치는 엔딩'이라 평가하였다.
"실제로 속기사는 원래의 말을 어느 정도 요약하고 재구성하며 종합한다. 그래도 대화의 의도와 어조는 대체로 충실히 전해진다. 어쨌든 내가 책에 인용하는 대화도 출처가 명확하고 믿을 만한 자료를 참고한 것이라 꽤 정확하다 할 수 있지만 어쨌든 재구성한 것이다."
"하지만 하이드리히가 죽어서 나아진 일이 무엇인지 여전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내가 이 책을 쓰는 이유는 아마도 두 사람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인지도 모르겠다."

스릴러를 방불케 하는 충격적 진실과 강력한 흡인력
히틀러의 후계자라 평가받는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의 삶은 나치스의 역사 자체라 할 수 있다. 1904년생인 하이드리히는 해군 장교 출신으로 약관의 나이에 하인리히 힘러에게 발탁되어 나치스 돌격대(SA)에 가입하는데, 이후 친위대 내부 정보기관의 책임자가 되어 나치스의 정치 공작과 비밀 작전을 모조리 지휘하는 천재적 역량을 발휘한다. 무엇보다 유대인 말살 계획인 최종 해결책(final solution)을 입안하고 추진한 책임자이다. 그의 삶을 짚어가다 보면 아돌프 히틀러, 하인리히 히믈러, 헤르만 괴링, 아돌프 아이히만 같은 인물들이 자연스레 등장한다. 이들이 벌이는 치열한 권력 투쟁과 광기의 향연은 암살 계획의 전개와 별개로 오싹한 스릴을 안겨 준다. 특히 하이드리히가 지휘한 각종 음모(폴란드 침공의 구실이 된 방송국 습격, 학살 전문 부대 ‘아인자츠그루펜’ 창설, 유대인 말살을 의결한 1942년의 반제 회의 등)가 상세하게 그려지기 때문에 그를 잘 모르는 일반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자극이 된다.
"하이드리히는 처형 장면을 보러 올 때 히믈러와 함께 온 적도 있고, 아이히만과 함께 온 적도 있고, 뮐러와 함께 온 적도 있었다. 한번은 어느 젊은 여자가 하이드리히에게 아기를 내밀며 이 아기의 목숨만은 살려 달라고 애원했으나 결국 하이드리히의 눈앞에서 엄마와 아기 모두 처형되었다. 히믈러보다 감정이 메마르고 정신력이 강한 하이드리히는 기절하지 않았다. 다만 처형 장면이 잔인해서 놀란 그는 과연 옳은 방법일까 하는 의문을 가졌다."
"구덩이 안에는 인간 탑을 쌓는 일을 하는 대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다음에 학살이 이루어졌다. 인간 탑 담당 대원이 하는 일은 극장의 관객 안내원이 하는 일과 비슷했다. 유대인을 한 명씩 시신 더미로 데려가, 자리를 하나 발견하면 나체의 시신들 위에 역시 나체로 엎드리게 했다. 그러면 사격수가 시신 더미 위를 걸어 살아 있는 유대인들을 목에 총을 쏴 죽였다. 대량 살상을 테일러식 경영처럼 했다니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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