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포인트 받기

주변의 잔소리에 지친 이들에게
가장 자유로운 한 인간의 이야기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전집)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열린책들
 펴냄
12,800 원
11,520원 
앱에서 포인트받고 구매
이럴 때 추천!
불안할 때
답답할 때
무기력할 때
용기가 필요할 때
심심할 때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가르침
#깨달음
#자유
#자유로운영혼
#자유인
484쪽 | 2008-04-07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쉬운책
상세 정보
노벨 문학상 후보에 두 번이나 오르며 그리스 문학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한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대표작. 호쾌하고 농탕한 자유인 조르바가 펼치는 영혼의 투쟁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조르바는 실존 인물로서 작가는 그를 힌두교도들의 ‘구루(사부)’와 수도승들의 ‘아버지’에 빗대었다. <BR> <BR> 조르바는 물레를 돌리는 데 거추장스럽다고 손가락을 잘라버리는가 하면, 여성의 치모를 모아 베개를 만들어 베고 자며 수도승을 꼬여 타락한 수도원에 불을 지르는 등 기행을 일삼는 인물이다. 그러나 조르바는 혼돈에 찬 인간이 아니다. 작가의 페르소나이자 지식인을 대표하는 주인공 오그레에게 조르바는 ‘절대 자유’의 초인과도 같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배운 이들이 지향해온 이상적인 인간상인 것이다. <BR> <BR> 이 소설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삶의 메토이소노’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메토이소노’란 ‘거룩하게 되기’ 포도주가 사랑이 되고 성체가 되는 것과도 같다. 이를 염두하면 소설 속 조르바가 풍겨내는 마음과 행동과 모습들은 단순한 기행으로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조르바의 행보가 자유를 향해 멈추지 않는 ‘거룩한 영혼의 투쟁’으로 승화될 것이다.
더보기
목차

그리스인 조르바

옮긴이의 말
개역판에 부치는 말
니코스 카잔차키스 연보

더보기
저자 정보
니코스 카잔차키스
1883년 2월 크레타 섬의 이라클리온에서 태어나 1957년 10월 여행 피로증세로 독일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그동안 앓아오던 백혈병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1902년 크레타에서 수도 아테네로 유학하여 아테네 대학의 법학과에 들어갔으나 곧 문학에 뜻을 두고 맹렬하게 문학 수업을 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1908년에 프랑스 파리로 유학하여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의 지도를 받아가며 철학을 공부했는데 이때 프리드리히 니체도 함께 읽었다. 1910년 유학을 마치고 그리스로 돌아와 갈라테아 알렉시우를 아테네에서 만나 동거생활에 들어갔으며 1년 뒤에는 정식으로 결혼했다. 1914~1915년 그리스 시인 앙겔로스 시켈리아노스와 그리스 전역을 여행했다. 이 시절 일기에다 “나의 위대한 세 스승은 호메로스, 단테, 베르그송.”이라고 적었다. 그는 또 같은 일기장에다 단테의 『신곡』 중 '지옥편'의 열다섯 번째 칸토에 나오는 말 “인간은 어떻게 그 자신을 영원하게 만드는가.”를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겠다고 적었다. 이 영원은 “물질(현세)을 넘어 정신(영원)으로”라는 카잔차키스 문학의 핵심을 보여주는 단어이다. 1919년 베니젤로스 총리에 의해 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카프카스에 볼셰비키에 의해 억류되어 있는 15만 명의 그리스인을 본국으로 송환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베니젤로스 총리가 1920년 11월의 총선에서 패배하자 카잔차키스는 장관직을 사임하고 파리로 건너가서 독일과 유럽 지역을 여행했다. 이때 카잔차키스는 여행과 꿈을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924년에 아테네로 돌아와 엘레니 사미우를 만나는데 그녀는 나중에 그의 두 번째 부인 겸 작가 사후의 저작권자가 되는 여자이다. 이 당시 그리스 정치에 환멸을 느낀 카잔차키스는 소련으로 건너가 공산주의 사상에 심취했으나 곧 그 사상과 결별했다. 1931년 그리스로 돌아와 아이기나 섬에 정착하고서 돈벌이를 위해 프랑스어-그리스어 사전을 편찬했다. 이 무렵 장편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쓰기 시작하여 1938년에 탈고하여 출판했다. 1930년대에는 영국, 스페인, 러시아, 일본과 중국, 모레아(그리스의 펠로폰네소스) 등을 널리 여행했으며 이때의 여행 소감과 인상들을 모두 해당 지역의 독립된 여행기로 출간했다. 1940년대 초반에는 그리스가 나치 독일의 지배를 받으면서 카잔차키스로서는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였으나, 대작 『그리스인 조르바』(1943)를 써냈다. 『그리스인 조르바』는 키프리오트 미할리스 카코야니스에 의해 1964년에 영화화되었고 세 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카잔차키스는 생전에 두 번(1951년과 1956년) 노벨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을 하지는 못했다. 카잔차키스는 『그리스인 조르바』 이후에 『수난』(1948), 『미할리스 대장』(1950), 『최후의 유혹』(1951), 『성자 프란체스코』(1953) 등 네 편의 장편소설을 더 썼고 사망하기 1년 전에는 자전적인 『영혼의 자서전』을 썼다.
더보기
남긴 글 27
김현정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달 전
조르바의 여성에 대한 인식이 아쉽지만 시대적 배경도 있으니 그 문제는 차치하고,, 감정적이고 실질적이며 행동하는 조르바의 메세지는 강하게 다가 온다. 인생의 신비를 사는 사람들에겐 시간이 없고 시간이 있는 사람들은 살 줄 을 모른다는 조르바의 말! 나도 책으로 얻어진 잠재된 의식만 갖고 있지 말고 밖으로 표출해 나가는 조르바가 되고 싶다. 필사 가득했던 책으로 꼬옥 다시 한번 읽어봐야 할 책! 📖 두 갈래의 똑같이 험하고 가파른 길이 같은 봉우리에 이를 수 도 있었다. 죽음이 존재하지 않은 듯이 사는 거나 금방 죽을것 같은 기분으로 사는 것은 어쩌면 똑같은 것인지도 모른다고 나는 생각해 왔다.
더보기
미리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0달 전
52p. “ 정오가 지났어요. 닭 요리를 하고 있는데 이러가 아주 다 바스러지고 말겠어요. 몰라서 이러고 있어요?” “알지요. 하지만 난 별로 시장하지 않아요. “ “시장하지 않으시다... 하지만 아침부터 아무것도 안들지 않았어요? ✔️육체에는 영혼이란 게 있습니다. 그걸 가엾게 여겨야지요. 두목, 육체에 먹을 걸 좀 줘요. 뭘 좀 먹이셔야지. 아시겠어요? ✔️육체란 짐을 진 짐승과 같아요. 육체를 먹이지 않으면 언젠가는 길바닥에다 영혼을 팽개치고 말 거라고요. “
더보기
미리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0달 전
50p. 나는 다가오는 처녀들에게서 밀집 대형의 장벽을 이룬 방어망을 보았다. 옛날엔 어쩔 수 없었지만 불필요해진 지금도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일종의 본능적인 방어 행위였다. ✔️과거의 필요가 여전히 그들의 행동 리듬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었다. 처녀들이 내 앞을 지날 때 나는 재빨리 길을 비켜 주며 웃어 주었다. 그러자 처녀들은 ✔️그 턱없는 공포는 수백 년 전의 일이며 지금은 다른 시대에 살고 있음을 깨달은 듯한 표정으로 밀집 대형을 풀고는 상냥하게 인사까지 하고 지나갔다.
더보기
앱에서 바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