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피부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 지음 | 들녘 펴냄

차가운 피부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9,000원 10% 8,1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7.8.17

페이지

295쪽

상세 정보

"매혹적인 줄거리 안에 감춰진 철학적 문제들, 고독과 폭력성, 존재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 독자를 전율케 하는 놀랍고 오묘한 책! 피뇰의 소설 <차가운 피부>는 바로 그런 책이다." - <파이 이야기>의 작가 얀 마텔

극한 상황에 처한 주인공이 살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통해 폭력의 원형과 마주하게 하고,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사랑을 통해 소통 불가능의 절망을 경험케 한다. 스페인의 문화인류학자인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에게 소설가의 직함을 달아준 데뷔작.

소설의 배경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의 1920년대, 한 남자가 배를 타고 남극 근처의 외딴 섬에 도착한다. 그는 이곳에서 1년 간 홀로 기상관으로 근무해야 한다. 원래 아일랜드 독립운동가였던 남자는, 조국 독립 후에도 폭력이 사라지지 않는 세상에 환멸을 느끼고 자원해서 이곳으로 왔다.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섬. 그런데 교대해야 할 전임 기상관이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유일한 이웃인 등대지기는 남자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섬에서의 첫날 밤.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진다. 미지의 괴물들이 나타나 기상관 사택을 습격한 것. 남자는 괴물들에 맞서 싸우며 살기 위해 발버둥 친다. 악몽 같은 밤이 지나고 괴물들이 사라지자, 남자는 생존본능에 따라 방어책을 세운다. 그때 찾아온 등대지기. 그는 괴물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섬을 떠나지 않았고, 그 사실을 남자에게 말해주지도 않았다. 악마의 섬에 남은 두 남자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2

경쓰님의 프로필 이미지

경쓰

@gyeongsss

5p. 우리는 우리가 증오하는 사람들과 결코 멀리 떨어질 수 없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진정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다. 배에 오르는 순간 나는 이 냉엄한 진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관심을 둘 만한 진리도 있고, 그냥 지나치는 것이 나을 때도 있다.

274p. 그들이 내게 원하는 유일한 것은, 유일하게 내가 줄 수 없는 것이었다.

차가운 피부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 지음
들녘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1년 2월 7일
0
Glück님의 프로필 이미지

Glück

@glck9dko

책 하나 집으면 끝까지 읽어야 하는 성격이라서 다 읽긴 했지만 굳이 이걸 다 읽어야 했나 싶은 책이었다...


주인공은 그보다 먼저 와서 이 섬에 살고 있는 바티스라는 인물이 키우?는 암컷 괴생물체를 수간하다가 이 괴생물체가 감정을 느끼는?것을 보고 사랑에 빠진다는 스토리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위해 마음대로 ‘사용’하다가 갑자기 사랑한다?! 이기적이고 어이없는 전개.

이후 그 암컷 괴생물체를 통해 그들만이 언어를 쓴다는 점을 발견하고 바티스에게 설득하여 그들과 평화롭게 지내자! 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것도 대실패

차가운 피부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 지음
들녘 펴냄

읽었어요
2018년 7월 24일
0
집으로 대여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매혹적인 줄거리 안에 감춰진 철학적 문제들, 고독과 폭력성, 존재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 독자를 전율케 하는 놀랍고 오묘한 책! 피뇰의 소설 <차가운 피부>는 바로 그런 책이다." - <파이 이야기>의 작가 얀 마텔

극한 상황에 처한 주인공이 살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통해 폭력의 원형과 마주하게 하고,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사랑을 통해 소통 불가능의 절망을 경험케 한다. 스페인의 문화인류학자인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에게 소설가의 직함을 달아준 데뷔작.

소설의 배경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의 1920년대, 한 남자가 배를 타고 남극 근처의 외딴 섬에 도착한다. 그는 이곳에서 1년 간 홀로 기상관으로 근무해야 한다. 원래 아일랜드 독립운동가였던 남자는, 조국 독립 후에도 폭력이 사라지지 않는 세상에 환멸을 느끼고 자원해서 이곳으로 왔다.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섬. 그런데 교대해야 할 전임 기상관이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유일한 이웃인 등대지기는 남자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섬에서의 첫날 밤.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진다. 미지의 괴물들이 나타나 기상관 사택을 습격한 것. 남자는 괴물들에 맞서 싸우며 살기 위해 발버둥 친다. 악몽 같은 밤이 지나고 괴물들이 사라지자, 남자는 생존본능에 따라 방어책을 세운다. 그때 찾아온 등대지기. 그는 괴물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섬을 떠나지 않았고, 그 사실을 남자에게 말해주지도 않았다. 악마의 섬에 남은 두 남자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