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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7.8.17
페이지
295쪽
상세 정보
"매혹적인 줄거리 안에 감춰진 철학적 문제들, 고독과 폭력성, 존재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 독자를 전율케 하는 놀랍고 오묘한 책! 피뇰의 소설 <차가운 피부>는 바로 그런 책이다." - <파이 이야기>의 작가 얀 마텔
극한 상황에 처한 주인공이 살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통해 폭력의 원형과 마주하게 하고,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사랑을 통해 소통 불가능의 절망을 경험케 한다. 스페인의 문화인류학자인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에게 소설가의 직함을 달아준 데뷔작.
소설의 배경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의 1920년대, 한 남자가 배를 타고 남극 근처의 외딴 섬에 도착한다. 그는 이곳에서 1년 간 홀로 기상관으로 근무해야 한다. 원래 아일랜드 독립운동가였던 남자는, 조국 독립 후에도 폭력이 사라지지 않는 세상에 환멸을 느끼고 자원해서 이곳으로 왔다.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섬. 그런데 교대해야 할 전임 기상관이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유일한 이웃인 등대지기는 남자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섬에서의 첫날 밤.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진다. 미지의 괴물들이 나타나 기상관 사택을 습격한 것. 남자는 괴물들에 맞서 싸우며 살기 위해 발버둥 친다. 악몽 같은 밤이 지나고 괴물들이 사라지자, 남자는 생존본능에 따라 방어책을 세운다. 그때 찾아온 등대지기. 그는 괴물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섬을 떠나지 않았고, 그 사실을 남자에게 말해주지도 않았다. 악마의 섬에 남은 두 남자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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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쓰
@gyeongsss
차가운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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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ück
@glck9dko
차가운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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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줄거리 안에 감춰진 철학적 문제들, 고독과 폭력성, 존재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 독자를 전율케 하는 놀랍고 오묘한 책! 피뇰의 소설 <차가운 피부>는 바로 그런 책이다." - <파이 이야기>의 작가 얀 마텔
극한 상황에 처한 주인공이 살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통해 폭력의 원형과 마주하게 하고,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사랑을 통해 소통 불가능의 절망을 경험케 한다. 스페인의 문화인류학자인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에게 소설가의 직함을 달아준 데뷔작.
소설의 배경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의 1920년대, 한 남자가 배를 타고 남극 근처의 외딴 섬에 도착한다. 그는 이곳에서 1년 간 홀로 기상관으로 근무해야 한다. 원래 아일랜드 독립운동가였던 남자는, 조국 독립 후에도 폭력이 사라지지 않는 세상에 환멸을 느끼고 자원해서 이곳으로 왔다.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섬. 그런데 교대해야 할 전임 기상관이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유일한 이웃인 등대지기는 남자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섬에서의 첫날 밤.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진다. 미지의 괴물들이 나타나 기상관 사택을 습격한 것. 남자는 괴물들에 맞서 싸우며 살기 위해 발버둥 친다. 악몽 같은 밤이 지나고 괴물들이 사라지자, 남자는 생존본능에 따라 방어책을 세운다. 그때 찾아온 등대지기. 그는 괴물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섬을 떠나지 않았고, 그 사실을 남자에게 말해주지도 않았다. 악마의 섬에 남은 두 남자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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