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알베르 카뮈 지음 | 문예출판사 펴냄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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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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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현

@3u2cguc4bwth

부조리와 반항을 작품으로 쓴 알베르 카뮈. 이방인의 첫 문장은 "오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어쩌면 어제였는지도 모른다. 양로원으로부터 전보가 온 것이다."이다. 마치 나의 어머니가 아닌 다른 사람을 얘기하는 걸로 들린다. 주인공 뫼르소는 이러한 태도를 작품이 전개되는 동안 일관되게 보인다. 비로소 죽음에 이르러서야 그는 세상의 무관심(=자신의 무관심)에 대해 성찰하고 삶에 대한 환희를 느끼게 된다.
나는 작품을 조금 다르게 읽었는데 뫼르소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충격으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슬픔을 억압했고 그 여파로 자신에게 닥친 불운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작품해설을 보니까 뫼르소는 원래 모든 일에 무관심하고 다만 본능을 따르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마지막에 죽음에 대한 인식을 통해 그는 좌절감을 느끼는 동시에 삶을 다시 살아보고 싶다는 희망을 얻는 것을 보면 카뮈가 말하고자 한 것도 이것이 아니었나싶다.

이방인

알베르 카뮈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2019년 9월 21일
0
이경우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경우

@yikyungwoo

뫼르소에게 죄가 있다고 판단 하지만
정작 그에게는 무관심하다

이방인

알베르 카뮈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2019년 8월 15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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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앵웅

@wummjp2rdbca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이라는 책은 학교 철학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실존주의 관련 도서였다. 존재와의 시간을 읽는 중인데 약간 쉬는 타임으로 가볍게 읽고자 했지만 작가가 시사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채로 책을 덮었다.

그가 존재에 대해 얼마나 모순적으로 생각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것과 더불어 존재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더 파악하지 못한게 그 이유에서 일듯하다.

주인공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다음 아무렇지 않게 여자와 정사를 나누고 영화를 보고 웃는다. 아랍인을 죽였을때도 사람들의 관심은 그가 사람을 죽인것보다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난 다음날 있었던 일들, 어머니의 장례식에 졸았던 것 등 어머니를 사랑했느냐에 중심이 맞춰져있었다.

그는 무엇일까. 그는 누구였을까.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 그를 왜 그렇게 바라봤는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끝없이 물어온다. 나는 누구며 세상에 나는 누구인가. 새로운 환경에 접하면 하는 자기소개. 자기소개는 끝없이 해도 지금 당장 너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가. 나는 아직 그 답을 찾지 못했다. 우리에게 존재란 그런 것이 아닐까. 답이 없는, 더 찾아야하는 것. 끊임없이 우린 더 생각해봐야한다.

이방인

알베르 카뮈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2019년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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