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 문학사상사 펴냄

총 균 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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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05.12.19

페이지

7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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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 의해 도태되고 말았는가? 왜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는가?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총, 균, 쇠>는 이런 의문을 명쾌하게 분석한 명저이다.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각 대륙의 문명이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이유가 인종적.민족적 차이 때문이 아니라 환경적 요소들 때문이라는 것을 생태지리학, 생태학, 유전학, 병리학, 문화인류학, 언어학 등을 동원해 설득력 있게 밝힘으로써 인종주의적 이론의 기반을 무너뜨린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특별 증보면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를 추가 수록했다. 여기서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현대 일본인의 조상이 누구였는지를 추적하면서, 한국인의 이주가 분명 현대 일본인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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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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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동가리

@v5oataqc7gkt

나는 『총, 균, 쇠』를 읽다가 알타우알파가 스페인인들에게 포로가 되는 장면에서 멈춰 섰다.

그들이 스페인인들을 적이 아니라 친선의 대상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이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

어째서 그들은 그 상황을 위험으로 인식하지 못했을까.
어째서 그 만남의 끝이 파멸이라는 것을, 단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을까.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우리가, 우리보다 수천 년은 앞선 외계 문명을 만난다면 우리는 과연 알타우알파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아마도 우리는 그들을 적보다 먼저 ‘문명’으로, ‘지성’으로, ‘우월한 존재’로 인식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역시 알타우알파처럼, 먼저 손을 내밀고, 먼저 신뢰하고, 먼저 문을 열어줄지도 모른다.

그것이 인간이 가진, 가장 오래된 믿음이기 때문이다.

“지성은 곧 선일 것”이라는 믿음.

하지만 『총, 균, 쇠』가 보여준 것은 선과 악의 문제가 아니었다.

기술, 면역, 생산력, 정보가 불균등하게 축적된 두 문명이 만났을 때,

그 만남은 교류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이미 끝이 정해진 충돌이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은 피할 수 없어진다.

과거에 알타우알파가 멸망한 것이 필연이었다면,
미래의 인류 역시 같은 구조 앞에서 예외가 될 수 있을까?

우리는 알타우알파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
더 많은 무기를 가지고 있고, 더 빠른 통신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우리는 알타우알파보다도 훨씬 더 ‘문명에 대한 환상’을 강하게 믿고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우리가 알타우알파와 전혀 다른 선택을 할 것이라고 쉽게 말할 수 없게 되었다.

어쩌면 우리가 외계인을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는
그들이 잔인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과거에 잔인한 문명의 얼굴을 충분히 보아왔기 때문은 아닐까.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문학사상사 펴냄

1개월 전
0
옹님의 프로필 이미지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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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문학사상사 펴냄

읽었어요
3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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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소리

@geulsori

인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인종의 차이는 태생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중 어디에 기인하는가. 인류의 이동과 지역의 발전 사이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되는가.

평소에는 딱히 의문을 품지도 생각조차 하지도 않고 사는 주제에 대해 오롯이 느껴보는 시간이 펼쳐졌다. 먹고사니즘에 빠져 빅히스토리나 철학적 사고에 깊이 발을 담그지 않을 때가 많다. 모르고 살아도 딱히 불편함이 없는 것들이니…

그러다 문득 5년 뒤, 10년 뒤를 생각할 때면 암담해지곤 한다. 인간은,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인류는, 나는 어디로 향하는가. 내 삶의 끝은 죽음이겠으나 인류의 끝은 멸종인가. 인류는 전쟁으로 흥하고 전쟁으로 망하는가.

한번 읽은 것으로 숙제가 끝나지 않은 것처럼 다시금 인류에 대한 생각이 많아질 때 또 다시 읽어봐야할 책.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문학사상사 펴냄

읽었어요
4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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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 의해 도태되고 말았는가? 왜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는가?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총, 균, 쇠>는 이런 의문을 명쾌하게 분석한 명저이다.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각 대륙의 문명이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이유가 인종적.민족적 차이 때문이 아니라 환경적 요소들 때문이라는 것을 생태지리학, 생태학, 유전학, 병리학, 문화인류학, 언어학 등을 동원해 설득력 있게 밝힘으로써 인종주의적 이론의 기반을 무너뜨린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특별 증보면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를 추가 수록했다. 여기서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현대 일본인의 조상이 누구였는지를 추적하면서, 한국인의 이주가 분명 현대 일본인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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