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사를 위한 문학적 글쓰기

박래부 지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펴냄

좋은 기사를 위한 문학적 글쓰기 (저널리즘 문장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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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1.20

페이지

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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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있을 때 읽으면 좋아요.

#글쓰기 #스토리텔링 #저널리즘

상세 정보

정체기에 빠진 글쓰기 지망생들에게
선배 기자가 알려주는 현장 경험과 비법

철저히 실제 기사와 기사 쓰기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다. 좋은 기사를 선별해 예문으로 제시할 뿐만 아니라 같은 사건을 소재로 어떻게 기사로 풀어내는지 실제 신문에 실렸던 기사를 통해 비교해보면서 어떤 시각에서 접근하고 어떻게 풀어가는지 살피기도 하고 뉴스가치가 전혀 없는 나쁜 기사를 예로 보이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지적하기도 하고 좋은 기사지만 아쉬운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지 찾아보기도 한다.

‘기자 사관학교’인 한국일보에서 사회부, 외신부, 문화부 등 여러 방면에서 기자활동을 했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명저, <김훈·박래부의 문학기행>의 저자 박래부 기자가 직접 첨삭 지도를 해주 듯 서술되어 있어 예비 언론인들의 글쓰기 연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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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bi

@beebi

윤해서의 움푹한을 읽어본 적 있는 터라 여러 인물들의 단편적인 글들이 유기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애초에 짐작하고 읽었다. 모르고 읽었더라면 조금은 헤맸을지라도 더 즐겁게 읽었을 것 같기도 하고, 어쩌면 알고 읽었기에 시야에 잡히는 것이 더 많아서 즐거웠을 수도 있다. 이미애, 이미소. 정애길, 모로. 그리고 다시 미소와 현웅. 모로와 선주. 선주와 미소. 각자의 슬픔. 너는 타인에게 네 진실된 목소리를 들려주어 본 적이 있니. 자꾸만 그런 환청이 들리는 기분으로 읽었다. 대화 없는 사랑은 사그라드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미소와 현웅은 그렇지 않았고. 서로의 목소리를 갈구하며 사랑을 이어왔다. 나는 그것이 서로의 진실된 목소리로 대화를 나눴기 때문이리라 짐작한다. 그리고 애길과 모로, 애길과 미애, 미소. 그들은 음악으로 목소리를 대신한다. 선율에 영혼을 얹고, 서로에게 파동을 남기는 방식으로 사랑을 나눈다. 모로와 선주 또한 음성의 파동 얘기를 나누며 사이가 깊어지고, 선주와 미소는 수신인이 잘못된 목소리와 부름을 통해 유대감을 얻는다. 윤해서가 적어내는 관계란 잡아내기 어려우면서도 어딘가 실존하리라 확신하게 하는 믿음을 준다. 나는 귀 기울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 누구의 목소리도 놓치고 싶지 않단 생각을 한다.

“무서워요. 내가 모른 척하고 있는 걸까 봐.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는데 모르고 있는 걸까 봐. 나한테 이 목소리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는데 내가 그걸 계속 못 알아차리고 있는 거면 어떡하죠?”
“네 목소리는 루카스의 것도 내 것도 아니야. 독일의 것도 한국의 것도 아니란다. 그건 오직 네 것이야, 아가.”
“사는 게 결국 미로를 짓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미로를 지으면서 미로에 갇히는 일, 갇히기 위해 미로를 짓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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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9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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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이 인간의 생활 조건을 개선했다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비용을 더 들이지 않고 더 좋은 집을 지었다는 걸 입증해야 한다. 나도 문명이 인간 생활을 개선했다고 생각하지만 현명한 사람들만이 그 이점을 활용할 줄 안다. 당장이든 나중이든 물건에 드는 비용은 궁극적으로 그것과 교환해야 하는 삶의 양이다.
48p.

➡️ 집 한 채를 사기 위해 평생의 절반을 바치는 것을 삶의 본질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생각해봐야 하는가. (소로 시대에도 오두막 한 채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노동자가 평생의 절반을 바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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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은이), 정회성 (옮긴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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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있어요
2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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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실제 기사와 기사 쓰기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다. 좋은 기사를 선별해 예문으로 제시할 뿐만 아니라 같은 사건을 소재로 어떻게 기사로 풀어내는지 실제 신문에 실렸던 기사를 통해 비교해보면서 어떤 시각에서 접근하고 어떻게 풀어가는지 살피기도 하고 뉴스가치가 전혀 없는 나쁜 기사를 예로 보이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지적하기도 하고 좋은 기사지만 아쉬운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지 찾아보기도 한다.

‘기자 사관학교’인 한국일보에서 사회부, 외신부, 문화부 등 여러 방면에서 기자활동을 했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명저, <김훈·박래부의 문학기행>의 저자 박래부 기자가 직접 첨삭 지도를 해주 듯 서술되어 있어 예비 언론인들의 글쓰기 연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저널리즘 문장론: 사실 속의 진실을 인간의 목소리로
기사가 단지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라면 매일 쏟아지는 각종 보도 자료나 통계발표 등과 같은 사실 공지들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 언론인을 꿈꾸는 이라면 사실 속에 진실을 찾아 밝히는 것이 기사이며 글의 힘으로 진실을 파헤치는 것이 기사라고 말할 것이다.
찾아 밝히는 힘, 파헤치는 힘이 아무리 크다 해도 그것이 독자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지 못하면 기사의 위력은 반감된다. 독자의 눈높이에서 독자의 지성과 감성을 자극하며 기자와 함께 사건의 한복판에 뛰어들고 난해한 퍼즐을 함께 풀어갈 수 있도록 당기는 힘이 ‘문학’에 있다. 이 책의 부제가 ‘저널리즘 문장론’인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뉴스 문장에서도 품격과 글의 맛을 살려야 하며 평이한 어휘일 지라도 깊고 신중한 사고를 통해 정제된 글을 완성해야 한다.

기사의 힘은 문장력에서 나온다.

진실 보도가 기사의 내용이라면 그것을 풀어내는 문장은 형식이다. 문장을 통해 소통하는 매체에서 문학적 글쓰기는 기초 중의 기초인 것이다. 기사를 통해 주의를 환기하고, 공감대를 넓히고, 흥미를 유발하는 등의 모든 기능들은 제대로 된 문장이 아니고서는 발휘되지 못한다.
문학적 글쓰기는 감성적·정서적 문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건과 상황에 따라 냉철하고, 준엄하고, 냉소적이고, 해학적이고, 호쾌하기도 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보도 문장이라도 사실만 전달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냉철한 문장 위에 인간적·문학적 향기가 풍겨 나와야 독자에게 읽기 좋고 공감할 수 있는 기사가 된다. 기사 쓰기에 스토리텔링 이야기 구조와 풍부한 수사나 비유, 구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글쓰기를 구사하기 위해 문학적 감수성은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숙성되어야 한다.
이 책은 언론인의 꿈을 가진 독자가 스스로 문학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갈고 닦을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주는 선배 언론인의 친절한 지침서이다.

좋은 기사 나쁜 기사 아쉬운 기사: 선배 기자의 첨삭 지도

이 책은 철저히 실제 기사와 기사 쓰기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다. 좋은 기사를 선별해 예문으로 제시할 뿐만 아니라 같은 사건을 소재로 어떻게 기사로 풀어내는지 실제 신문에 실렸던 기사를 통해 비교해보면서 어떤 시각에서 접근하고 어떻게 풀어가는지 살피기도 하고 뉴스가치가 전혀 없는 나쁜 기사를 예로 보이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지적하기도 하고 좋은 기사지만 아쉬운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지 찾아보기도 한다.
‘기자 사관학교’인 한국일보에서 사회부, 외신부, 문화부 등 여러 방면에서 기자활동을 했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명저, <김훈·박래부의 문학기행>의 저자 박래부 기자가 직접 첨삭 지도를 해주 듯 서술되어 있어 예비 언론인들의 글쓰기 연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신간 출간의의


언론 현장에서 오랫동안 문학적 글쓰기를 실천해온 저자가 30년 기자 생활을 통해 몸으로 익힌 기사 쓰기의 노하우와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의 글쓰기 훈련을 지도했던 경험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저널리즘 문장론’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예비언론인들에게 풍부한 실제 기사 예문과 학생이 쓴 문장과 첨삭 내용을 살피며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송기사(<말하는 글: 방송기사로 배우는 글쓰기 테크닉>, 2009), 기획기사(<언론 글쓰기 이렇게 한다: 예비 언론인을 위한 기획기사>, 2010), 인터뷰 작성(<인터뷰 글쓰기의 정석: 실전 사례로 배우는 인터뷰 기사 작성법>) 등 예비 언론인의 글쓰기 고민을 해결해온 도서출판 한울에서 이 책 <좋은 기사를 위한 문학적 글쓰기>를 통해 저널리즘 문장론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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