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 기리코의 범죄일기

하라다 히카 지음 | 문학동네 펴냄

76세 기리코의 범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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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2.11.10

페이지

344쪽

상세 정보

‘히토쓰바시 기리코’는 자매 중 미혼이라는 이유로 평생 부모 간병을 도맡았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는 유산 분배를 두고 언니와 사이가 틀어져 교류가 끊겼다. 비정규직 독신이 된 기리코에게 오랜 친구 ‘도모’의 제안은 그야말로 한줄기 밝은 빛 같았다. 남편이 죽고 역시 혼자된 도모가 남은 생을 둘이서 함께 살자고 한 것이다.

동네에서 파트타임 일로 생활비를 벌고 매달 받는 연금을 보태면 소박한 생활 속에 이따금 디저트 뷔페에 가는 행복을 누릴 수 있었다. 그런데 도모가 죽었다. 다시 혼자 남은 기리코는 76세라는 나이에 살던 집을 떠나야 한다. 다시 1인분의 수입으로 홀로 서야 한다. 작은 딸기 찹쌀떡 하나 선뜻 사지 못할 정도로 생활이 궁핍해졌고, 도모에 대한 그리움은 커져가 눈물만 흐를 뿐이었다.

그런 기리코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건, 교도소 고령 수감자의 생활을 다룬 뉴스였다. 의지할 친인척 하나 없이 철저히 혼자인 기리코에게 ‘의사가 상주하며 수감자가 자리보전하면 간병도 해준다’는 뉴스 캐스터의 설명은 쉬이 잊히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기리코는 결심한다. 범죄를 저지르고 교도소에 수감되기로. 과연 어떤 범죄를 저질러야 장기수가 될 수 있을까. 기리코의 이 무모한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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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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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히토쓰바시 기리코의 범죄일기> 원작소설!
📚흥미롭기도 위태롭기도 한 , 그러다 마음 깊이 응원하게 되는 이야기!
📚히라다 히카 저자의 <76세 기리코의 범죄일기>!

🍓일본 드라마 원작소설! <76세 기리코의 범죄일기>는 조금은 독특한 인물들의 삶을 실감나게 그린 작품으로, 흥미롭기도 위태롭기도 한, 그러다 마음 깊이 응원하게 되는 누군가의 이야기들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22년 10월 일본에서 드라마화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여생을 함께 보내기로 한 친구가 죽고 혼자가 된 76세 기리코의 고단한 날들을 담았다. 기리코는 자매 중 미혼이라는 이유만으로 평생 부모 간병을 도맡았다. 그리고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는 유산 분배를 두고 언니와 사이가 틀어져 교류가 끊겼다. 비정규직 독신이 된 기리코에게 오랜 친구 '도모' 가 있다. 도모의 제안으로 도모와 함께 생을 둘이서 살게 된 이유가 생겼다. 하지만 도모가 죽은 후로 다시 혼자 남게 된 기리코는 76세라는 나이에 살던 집을 떠나야 한다. 작은 딸기 찹쌀떡 하나 사지 못할 정도로 생활이 어려워졌고, 도모에 대한 그리움이 커져가면 갈수록 눈물만 흐를 뿐이었다. 이 작품은 언제간 우리고 궁핍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 그리고 함께 살아가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은 고령화 사회의 외로움과 생존문제를 유쾌하고도 뭉클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 속에서 교도소에 들어가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은 삶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는 방식으로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 기리코의 이야기이다. 딸기 찹쌀떡 절도부터 시작하여, 지폐위조, 사기, 유괴 , 살인까지 ! 상상하며 시도하지만, 세상은 기리코의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결국 기리코는 타인의 관심과 자신의 성실함 덕분에 교도소에 가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유머와 따뜻함이 공존하는 노년의 이야기를 저자의 특유의 섬세한 시선과 일상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고령화, 노인 복지, 공동체의 역할을 다룬 작품! 윳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 이 작품은 노년의 삶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따스한 작품이다.이 작품은 범죄소설이기보다는, 노년의 삶과 인간관계, 사회적 고립을 유쾌하게, 그리고 진지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고령화 사회와 노인의 생존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기리코는 76세의 독신 여성이다. 친구 도모가 세상을 떠난 후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에 직면하게 되는데, 교도소를 생존 수단으로 생각할 만큼, 노인의 복지와 안전망의 부재에 대해 다루는 작품이다. 혼자 있는 삶이 얼마나 위험한 생각인지, 타인의 관심과 연결이 삶을 얼마나 지탱할 수 있는 힘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딸기 찹쌀떡 절도부터 살인까지 상상하며 범죄를 계획하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그 웃음 이면에는 사회적 무관심에 대한 날카로운 이야기가 숨어 있다.

🍓늙는다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이 작품은 노년에도 삶을 계속되고, 변화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주는 작품으로, 사회 구조의 빈틈과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한다. 일상적 소재를 섬세하고 속도감 있게 그려낸 이 작품은 저자가 방송 시나리오 출신 답게 대사 중심으로 그려내어 읽는내내 생동감 있게 느껴졌다. 또한 혼자 사는 여성 , 고독, 유머, 회복이라는 주제를 써 현대 일본 사회의 단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 노년의 범죄 이야기를, 고령화 사회의 외로움과 생존,, 그리고 인간관계의 회복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무거운 주제이지만 가볍게 풀어내는 저자의 능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고령화, 복지의 빈틈, 그리고 인간관계의 중요성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냈고, 실제로 드라마화가 될 만큼, 장면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느껴진다.노년에도 삶은 계속된다. 그리고 변화할 수 있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이 작품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고령화 사회의 현실을 유쾌하게 풀어냈고, 외로움과 인간관계의 회복을 그린 따뜻한 이야기로, 유머와 감동을 절묘하게 균형을 잘 이루었고, 노년에도 성장과 변화가 가능할 수 있다라는 것을 희망을 준다. 웃음과 눈물, 사회적 메시지와 개인적 감동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노년의 삶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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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세 기리코의 범죄일기

하라다 히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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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쓰바시 기리코’는 자매 중 미혼이라는 이유로 평생 부모 간병을 도맡았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는 유산 분배를 두고 언니와 사이가 틀어져 교류가 끊겼다. 비정규직 독신이 된 기리코에게 오랜 친구 ‘도모’의 제안은 그야말로 한줄기 밝은 빛 같았다. 남편이 죽고 역시 혼자된 도모가 남은 생을 둘이서 함께 살자고 한 것이다.

동네에서 파트타임 일로 생활비를 벌고 매달 받는 연금을 보태면 소박한 생활 속에 이따금 디저트 뷔페에 가는 행복을 누릴 수 있었다. 그런데 도모가 죽었다. 다시 혼자 남은 기리코는 76세라는 나이에 살던 집을 떠나야 한다. 다시 1인분의 수입으로 홀로 서야 한다. 작은 딸기 찹쌀떡 하나 선뜻 사지 못할 정도로 생활이 궁핍해졌고, 도모에 대한 그리움은 커져가 눈물만 흐를 뿐이었다.

그런 기리코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건, 교도소 고령 수감자의 생활을 다룬 뉴스였다. 의지할 친인척 하나 없이 철저히 혼자인 기리코에게 ‘의사가 상주하며 수감자가 자리보전하면 간병도 해준다’는 뉴스 캐스터의 설명은 쉬이 잊히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기리코는 결심한다. 범죄를 저지르고 교도소에 수감되기로. 과연 어떤 범죄를 저질러야 장기수가 될 수 있을까. 기리코의 이 무모한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

출판사 책 소개

『낮술』 『할머니와 나의 3천 엔』 하라다 히카 신작
일본 드라마 원작 소설

“손님, 그 물건 계산 안 하셨죠?”
나의 범죄는 작은 딸기 찹쌀떡 절도로 시작되었다.

나, 히토쓰바시 기리코, 76세, 독신 여성.


평생 부양한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혼자가 되었을 때,
남편이 죽고 역시 혼자가 된 친구 ‘도모’가 말했다.

“우리 같이 살래?”

아담한 집을 얻어 정원을 가꾸고
이따금 디저트 뷔페에 가는 행복을 맛보면서
우리는 일상의 작은 것들에 감사하며 살았다.

그런데 도모가 죽었다.
다시 혼자가 되었고, 살길이 막막해졌다.

딸기 찹쌀떡 하나 편히 못 살 정도로 궁해졌다.
단 걸 좋아했던 도모가 그리워 눈물만 난다.

이럴 바엔 범죄라도 저지르고 교도소 신세가 되는 게 낫겠다.
밥도 먹여주고 잠도 재워주고 아프면 치료도 해주니까……

나, 정말 저질러버릴까?

조금은 독특한 인물들의 삶을 실감나게 그리는 작가 하라다 히카
흥미롭기도 위태롭기도 한, 그러다 마음 깊이 응원하게 되는 누군가의 이야기들


하라다 히카는 소설 『낮술』 『할머니와 나의 3천 엔』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는 일본 여성 작가다. 2006년 방송 시나리오 작가로 경력을 쌓았고, 2007년 『시작되지 않는 티타임』으로 제31회 스바루 문학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한 뒤 방송과 문학계의 글쓰기를 병행하며 스무 종 이상의 장편소설과 소설집을 발표했다.
하라다 히카가 주로 그리는 소재는 독특한 직업, 사연을 지닌 여성, 그리고 음식이다. 『할머니와 나의 3천 엔』은 저마다 경제적 고민을 안고 돈을 모으려는 여성들의 일상을 실감나게 그려 현지 판매 65만 부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맛있는 음식과 낮술을 즐기는 여성의 일상을 그린 『낮술』 시리즈(전3권)은 현지에서 17만 부라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하라다 히카를 주요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76세 기리코의 범죄일기』 역시 현지 판매 10만 부를 기록하고, 2022년 10월 드라마화되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더불어 대만,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가 참가한 ‘2022 부산스토리마켓’에서 일본 IP 선정작으로 출품되어 각국 콘텐츠 관련 종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슬프더라도 홀로 울음을 그치고 혼자서 눈물을 닦아야 한다.”
여생을 함께 보내기로 한 친구가 죽고 혼자가 된 76세 기리코의 고단한 날들


‘히토쓰바시 기리코’는 자매 중 미혼이라는 이유로 평생 부모 간병을 도맡았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는 유산 분배를 두고 언니와 사이가 틀어져 교류가 끊겼다. 비정규직 독신이 된 기리코에게 오랜 친구 ‘도모’의 제안은 그야말로 한줄기 밝은 빛 같았다. 남편이 죽고 역시 혼자된 도모가 남은 생을 둘이서 함께 살자고 한 것이다. 동네에서 파트타임 일로 생활비를 벌고 매달 받는 연금을 보태면 소박한 생활 속에 이따금 디저트 뷔페에 가는 행복을 누릴 수 있었다. 그런데 도모가 죽었다. 다시 혼자 남은 기리코는 76세라는 나이에 살던 집을 떠나야 한다. 다시 1인분의 수입으로 홀로 서야 한다. 작은 딸기 찹쌀떡 하나 선뜻 사지 못할 정도로 생활이 궁핍해졌고, 도모에 대한 그리움은 커져가 눈물만 흐를 뿐이었다.

부모를 간병하는 건 힘들었지만 친부모이니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게다가 두 분 다 온순한 성격이었다. 도모처럼 시부모와 까다로운 남편의 시중을 든 것이 아니다. 다만 기리코가 간병을 시작하면서 그때까지 근무했던 직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는데, 두 분이 돌아가신 뒤에도 재취업을 하지 못한 건 괴로웠다. 그후 줄곧 시간제 노동자로 청소 일을 하고 있다. (16p)

늙은이의 옷 따위를 가져가서 어쩌려는 걸까. 혹시 전부 버리는 건 아닐지. 버려졌을지 모를 도모의 물건들이 지금도 종종 눈앞에 떠올라 슬퍼진다. 자식들 눈에는 그저 낡은 옷일지 몰라도 한 벌 한 벌 모두 추억이 담긴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자신이 딱해서 더더욱 서글프다. (24p)

그런 기리코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건, 교도소 고령 수감자의 생활을 다룬 뉴스였다. 의지할 친인척 하나 없이 철저히 혼자인 기리코에게 ‘의사가 상주하며 수감자가 자리보전하면 간병도 해준다’는 뉴스 캐스터의 설명은 쉬이 잊히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기리코는 결심한다. 범죄를 저지르고 교도소에 수감되기로. 과연 어떤 범죄를 저질러야 장기수가 될 수 있을까. 기리코의 이 무모한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

“독신이라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저도 함께 살 사람이 있으면 좋겠어요.”
나도 외롭고 궁핍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 그리고 함께 살아가기에 대하여


기리코는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면서 자신이 생을 마감할 때까지 오래 복역할 수 있는’ 범죄를 궁리한다. 절도, 지폐 위조, 불법 사채, 사기, 유괴, 살인…… 공부도 하고 계획도 세우고, 혹은 얼떨결에 일에 휘말리기도 하면서 예전과 다른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지친 노년의 일상에 어쩌면 새로운 모험 같은 날들이 펼쳐지지만, 필연적으로 직면할 수밖에 없는 외로움과 궁핌함이 갈수록 기리코를 옥죈다.

친구도 없고 애인은커녕 좋아하는 사람도 없다. 직장은 있지만 언제 잘려도 이상하지 않을 시간제 근무다. (…) 지금 갑자기 모든 것이 사라진 게 아니다. 애초에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았음을 깨닫지 못했던 것뿐이다. (49p)

아침 댓바람부터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에 잠을 깬 것도 짜증나고 큰소리로 욕먹은 건 지금도 화가 치민다. 저렇게는 되고 싶지 않다고 간절히 바라면서, 혹시 저렇게 늙어버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공포심마저 느낀다. 그러나 왠지 모르게 ‘안쓰러움’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시마루의 고독과 나이듦이 기리코 자신의 것이기도 하니까. (90p)

하지만 느슨한 듯하면서도 따뜻하고 다정하게 자신을 지지해주는 이들 덕분에 기리코는 올바르게 살아갈 용기 또한 낼 수 있다. 두 아들의 돌봄을 받으며 살기를 거부하고 친구 기리코와 단둘이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로 결심한 도모, 무심한 가족보다 우연히 알게 된 기리코에게 더 유대감을 느끼는 고등학생 유키나, 독신자와 고령자를 위한 임대주택을 운영하는 여성 작가 가도노…… 홀로 서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76세 기리코의 모험담 한쪽에는 또 다르게 혼자이면서 함께인 인연들이 존재하고, 예상치 못하게 외롭고 궁핍한 존재가 될 수 있는 우리에게 이들의 이야기가 작지만 단단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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