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

앨마 카츠 지음 | 현대문학 펴냄

심연 (앨마 카츠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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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3.1.13

페이지

604쪽

상세 정보

역사와 초자연적 현상을 결합한 환상소설로 미국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아온 작가 앨마 카츠의 미스터리 소설. 서스펜스 심리 스릴러와 고딕 유령 이야기의 완벽한 결합이라 할 수 있는 이 소설은 1912년 침몰한 호화 유람선 타이태닉호와 4년 후 1차 세계대전 중 침몰한 자매선 브리태닉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두 배에 모두 탑승한 실존 인물에게서 모티프를 따온 주인공을 통해 그 이면의 이야기를 다룬다.

1912년과 1916년의 상황을 교차해 보여주는 형식을 띠는 이 소설은 초반에 여러 등장인물이 교대로 등장해(실존 인물과 허구적 인물이 섞여 있다) 배에 나타나는 불길한 징조들을 각자의 시점으로 바라본다. 중반에 이르면서는 화자 중 한 명인 주인공 애니 헤블리의 내면으로 깊숙이 들어가 자신의 정체에 혼란을 느끼는 그녀의 불안한 시선으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묘사한다.

이는 극도로 불안하게 흔들리는 애니의 심리를 따라 이야기를 쫓아가는 독자에게 묘한 긴장감과 불안감을 느끼게 할 뿐 아니라, 이어질 사건들에 대한 기대에 따른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바다의 여신 더바사나 바꿔친 아이 같은 아일랜드 설화가 버무려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독자는 섬뜩하고 불길한 느낌과 함께 조금씩 실마리가 풀려나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마지막 부분에 가서 두 침몰 사고의 충격적인 소설적 진실에 맞닥뜨리게 된다. 작가가 장치해놓았던 단서들이 하나둘씩 떠오르고 거대한 수수께끼의 퍼즐이 맞춰지는 오싹한 기분, 독자는 이 매혹적인 소설의 첫 장으로 되돌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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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마 카츠 지음
현대문학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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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스 심리 스릴러와 고딕 유령 이야기의 완벽한 결합!
📚심연보다 더 차갑고 오싹한 진실!
📚앨마 카츠 저자의 <심연>!

🚢서스펜스 심리 스릴러와 고딕 유령 이야기의 완벽한 결합! 역사와 초자연적 현상을 결합한 환상소설! <심연>은 1912년에 침몰한 호화 유람선 타이태닉호와 4년 후 제1차 세계대전 중 침몰한 자매선 브리태닉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두 배에 모두 탑승한 실존 인물에게서 모티프를 따와 주인공을 통해 그 이면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912년과 1916년의 상황을 교차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이 작품은 배에 나타나는 불길한 징조들을 각자의 시점으로 전개가 되는 작품이다. 묘한 긴장감과 불안감! 깊은 몰입감까지! 첫장부터 매혹적인 이 작품은 섬뜩하고 불길한 느낌과 함께 조금씩 실마리가 풀려가면서 충격적인 이야기에 놀라게 된다. 1912년 타이태닉호와 1916년 브리태닉호의 침몰을 배경으로 한 심리스릴러와 역사적 미스터리로 엮은 이 작품은 공포,비극, 심리적 긴장감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역사적 비극과 초자연적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엮은 이 작품은 인간의 내면과 불가사의한 존재를 이야기하는 고딕풍의 소설이다.

🚢1912년과 1916년을 오가며 전개가 되는 이 작품은 실존 인물과 허구 인물이 섞여 등장한다. 고딕 유령 이야기와 아일랜드 설화가 잘 결합하여 신비롭고 오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주인공인 애니의 불안한 시선을 따라가다보며 , 두 침몰 사건의 충격적인 이야기에 맞닥뜨리게 된다. 역사적 사건에 기반한 미스터리 작품! 이 작품은 인간의 기억과 정체성, 그리고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주인공 애니는 타이타닉호 침몰 이후 기억을 잃고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그녀의 불완전한 기억은 진실과 환상의 머무르게 되고, 자신이 누구인지, 과거에 어떤 일을 겪었는지에 대해 혼란을 겪으면서, 심리적 불안정성과 자아에 대해 혼란을 겪게 된다. 또한 타이타닉호 생존자들은 각자 살아남은 것에 대한 죄책감! 그리고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면서 죄책감과 트라우마를 겪게 된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사랑, 권력, 인정 욕구 등 다양한 욕망을 품고 있다. 하지만 그 욕망이 비극으로 이어진다. 배 안에서 벌어지는 초자연적 현상과 유령의 존재는 인물들의 불안한 심리를 증폭시키고, 오싹한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실존 인물과 허구 인물이 교차하면서 고딕풍의 분위기를 잘 살려낸 이 작품은 각자의 비밀과 상처를 안고 있는 이들의 심리적 갈등을 잘 그려냈다. 또한 각자의 시점과 내면을 통해 이야기를 풍성하게 하였고, 그들의 심리와 관계 속에서 진실과 환상의 경계를 마치 탐험하는 기분이 든다. 저자는 인간 내면의 어둠과 그것을 마주하는 용기에 대해 전달하고자 했다. 기억, 정체성, 죄책감, 욕망 그리고 심연을 응시하는 인간의 심리를 말이다. 바다의 여신 '더바사' 와 같은 아일랜드 실화적 요소들을 접목시켜 인간이 불안과 공포를 형상화하였으며,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흐리게 하는 장치로 사용하였다.

🚢이 작품은 인간이 자신의 내면을 직면할 때 어떤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단순한 공포 이야기가 아니라, 심리적 깊이와 철학적 성찰을 하게 하는 이 작품은 띠지에 적혀 있는 "욕망은 끝이 없고 죽음은 시작일뿐"이라는 문장을 그대로 잘 녹아낸 작품이다. 또한 이 작품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심리적 , 사회적 문제들과 관련이 있다. 현대인이 겪는 정체성의 혼란과 기억의 조작 가능성을 보여주고, 오늘날 재난, 전쟁, 팬데믹 이후의 정신적 트라우마와 비슷하다. 또한 더바사 같은 존재는 오늘날 기후 위기 , AI, 팬데믹 처럼 통제 불가능한 현상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다. 타이타닉과 브리태닉호 처럼 "역사는 반복된다" 것을 보여줌으로써, 현대 사회가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무엇을 기억하고 성찰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한다. 단순한 고딕 스릴러가 아니라, 이 작품은 현대인의 심리와 사회 구조를 비추는 마치 거울 같다. 역사적 비극과 인간 심리의 심연을 매혹적으로 그려낸 <심연>! 서스펜스와 고딕 유령 이야기의 결합은 오싹한 몰입감을 주는 작품으로, 읽는내내 바다의 깊은 물결처럼 끌어당기고, 마지막 장을 덮고 난 후에고 남은 여운이 길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초자연적 미스터리, 그리고 심리적인 긴장감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심연>! 고딕풍 유령 이야기와 심리 스릴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트라우마, 정체성혼란, 사회적 욕망 등 현대인도 겪는 심리적 문제라 강한 공감과 울림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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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초자연적 현상을 결합한 환상소설로 미국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아온 작가 앨마 카츠의 미스터리 소설. 서스펜스 심리 스릴러와 고딕 유령 이야기의 완벽한 결합이라 할 수 있는 이 소설은 1912년 침몰한 호화 유람선 타이태닉호와 4년 후 1차 세계대전 중 침몰한 자매선 브리태닉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두 배에 모두 탑승한 실존 인물에게서 모티프를 따온 주인공을 통해 그 이면의 이야기를 다룬다.

1912년과 1916년의 상황을 교차해 보여주는 형식을 띠는 이 소설은 초반에 여러 등장인물이 교대로 등장해(실존 인물과 허구적 인물이 섞여 있다) 배에 나타나는 불길한 징조들을 각자의 시점으로 바라본다. 중반에 이르면서는 화자 중 한 명인 주인공 애니 헤블리의 내면으로 깊숙이 들어가 자신의 정체에 혼란을 느끼는 그녀의 불안한 시선으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묘사한다.

이는 극도로 불안하게 흔들리는 애니의 심리를 따라 이야기를 쫓아가는 독자에게 묘한 긴장감과 불안감을 느끼게 할 뿐 아니라, 이어질 사건들에 대한 기대에 따른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바다의 여신 더바사나 바꿔친 아이 같은 아일랜드 설화가 버무려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독자는 섬뜩하고 불길한 느낌과 함께 조금씩 실마리가 풀려나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마지막 부분에 가서 두 침몰 사고의 충격적인 소설적 진실에 맞닥뜨리게 된다. 작가가 장치해놓았던 단서들이 하나둘씩 떠오르고 거대한 수수께끼의 퍼즐이 맞춰지는 오싹한 기분, 독자는 이 매혹적인 소설의 첫 장으로 되돌아가게 될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욕망은 끝이 없고 죽음은 시작일 뿐”
서스펜스 심리 스릴러와 고딕 유령 이야기의 완벽한 결합
웨스턴 헤리티지상 수상작 『헝거』의 작가 앨마 카츠 국내 초역


역사와 초자연적 현상을 결합한 환상소설로 미국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아온 작가 앨마 카츠의 미스터리 소설 『심연The Deep』이 (주)현대문학에서 출간됐다. 미 서부 개척시대에 일어난 비극적 실화 ‘도너 파티’ 사건을 소재로 한 『헝거The Hunger』로 웨스턴 헤리티지상을 수상한 카츠의 작품이 국내에 번역 출간되는 것은 처음이다.
서스펜스 심리 스릴러와 고딕 유령 이야기의 완벽한 결합이라 할 수 있는 이 소설은 1912년 침몰한 호화 유람선 타이태닉호와 4년 후 1차 세계대전 중 침몰한 자매선 브리태닉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두 배에 모두 탑승한 실존 인물에게서 모티프를 따온 주인공을 통해 그 이면의 이야기를 다룬다.

불안한 순간과 불길한 욕망으로 가득한 매혹의 서사
타이태닉호와 브리태닉호의 비극에 관한
심연보다 더 차갑고 오싹한 진실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6년, 4년 전 타이태닉호 침몰에서 살아남은 객실 승무원 애니 헤블리는 친구의 권유로 병원선으로 개조된, 타이태닉의 자매선 브리태닉호에 간호사로 승선한다. 타이태닉 때와 마찬가지로 불길한 예감을 느끼는 가운데 타이태닉호에 함께 탔던, 애니에겐 특별했던 남자 마크 플레처가 전쟁터에서 부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채 병원선에 실려 온다.
타이태닉호가 첫 항해를 떠나던 날, 애니는 우는 아기 온딘을 안고 쩔쩔매는 마크 플레처를 처음 만났다. 마크를 도와주며 애니는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애틋한 감정을 느낀다. 일등실 승객인 마크 플레처와 그의 아내 캐럴라인 플레처는 애니의 담당은 아니었지만, 애니는 온딘을 돌보는 것을 도와준다는 구실로 마크에게 계속 다가간다. 곧 타이태닉호 항해가 순조롭게 시작되고, 일등실 승객 매들린 애스터가 하인으로 데려온 일곱 살 소년 테디가 배 안을 돌아다니다가 어떤 여자의 부드러운 노랫소리를 듣는다. 테디는 멍하니 노랫소리를 쫓아가다가 바다로 추락할 뻔하지만, 다행히 주위에 있던 누군가의 도움으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다. 아이는 어딘가 모르게 정신이 나간 것 같은 모습이었다.
그날 밤, 일등실 손님들 몇몇이 기자인 윌리엄 스테드의 방에 모인다. 초자연적 현상을 믿고 혼령과 소통할 수 있다고 여기는 스테드는 테디의 이야기를 듣고 이 배에 악령이 씌어 있으며, 이 악령은 최근에 세상을 뜬 사람의 영혼일 거라고 말한다. 그 악령을 소환하기 위해 교령회를 연 것. 교령회가 한창 고조되어갈 때, 애니 헤블리가 갑자기 방에 들어와 테디가 발작을 일으켰다고 알린다. 매들린 애스터를 포함한 승객들이 놀라 달려갔을 때 아이는 이미 기이한 모습으로 죽어 있는데……
*
소설은 1912년 빙산에 부딪혀 침몰한 타이태닉호와 4년 후 독일군이 설치한 기뢰 폭발로 침몰한 병원선 브리태닉호의 비극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 존재의 개입이라는, 조금은 다른 각도에서 조명한다.
1912년과 1916년의 상황을 교차해 보여주는 형식을 띠는 이 소설은 초반에 여러 등장인물이 교대로 등장해(실존 인물과 허구적 인물이 섞여 있다) 배에 나타나는 불길한 징조들을 각자의 시점으로 바라본다. 중반에 이르면서는 화자 중 한 명인 주인공 애니 헤블리의 내면으로 깊숙이 들어가 자신의 정체에 혼란을 느끼는 그녀의 불안한 시선으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묘사한다.
이는 극도로 불안하게 흔들리는 애니의 심리를 따라 이야기를 쫓아가는 독자에게 묘한 긴장감과 불안감을 느끼게 할 뿐 아니라, 이어질 사건들에 대한 기대에 따른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바다의 여신 더바사나 바꿔친 아이 같은 아일랜드 설화가 버무려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독자는 섬뜩하고 불길한 느낌과 함께 조금씩 실마리가 풀려나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마지막 부분에 가서 두 침몰 사고의 충격적인 소설적 진실에 맞닥뜨리게 된다. 작가가 장치해놓았던 단서들이 하나둘씩 떠오르고 거대한 수수께끼의 퍼즐이 맞춰지는 오싹한 기분, 독자는 이 매혹적인 소설의 첫 장으로 되돌아가게 될 것이다.

집착에 가까운 사랑, 증오로 얼룩진 복수,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전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은밀한 비밀, 로맨스, 거듭되는 반전,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결말, 그리고 여기에 타이태닉호라는 배경. 훌륭한 소설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이 작품 안에 담겨 있다. 「옮긴이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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