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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베개
나쓰메 소세키 지음
현암사
 펴냄
12,000 원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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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을 때
힘들 때
읽으면 좋아요.
#묘사
#서양화
#온천
#재미
#풍경
#화공
212쪽 | 2013-09-10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우리나라에서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은 여러 출판사에서 대표작에 치우쳐 중복 출간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출간되는 소세키 소설 전집은 12년 동안 집중적으로 써내려간 소세키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하며 ‘지금의 번역’으로 만날 수 있는 국내 첫 전집이다. <BR> <BR>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도련님』, 『풀베개』, 『태풍』 네 권을 시작으로, 우리 교과서에 실려 널리 알려진 작품뿐 아니라 소세키의 연보에서도 가끔 빠져 있는 숨어 있던 소설까지 온전히 담았다. 소세키는 길지 않은 창작 기간 동안 한시, 하이쿠, 수필, 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작품을 썼다. 그 작품 각각이 개성 있게 분출하는 분위기, 내용에 따른 문체 변주의 독특함 등 소세키의 작품을 고전이라 일컬음에 이론은 없을 것이다.<BR> <BR> 『풀베개』는 1906년, 《신쇼세쓰》에 발표되었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와 『도련님』을 막 끝낸 후, 자신의 예술론을 집약한 이 작품을 선보인다. 평생 그가 문제로 삼았던 동서 비교문명론 및 근대적 삶과 예술의 문제에 대한 사고가 집약된 일종의 예술가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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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풀베개 15
해설_ 『풀베개』 무렵의 소세키, 비교의 망령 혹은 잔여| 황호덕 186
나쓰메 소세키 연보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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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나쓰메 소세키
일본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문인. 1867년 토오꾜오에서 5남 3녀의 막내로 태어났다. 본명은 킨노스께(金之助). 토오꾜오 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교사로 지내다가 1900년 문부성 유학생으로 선정되어 2년간 영국 런던에서 보낸다. 궁핍과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던 유학 시절, 서양에 대한 열등감과 실망을 동시에 절감한 소오세끼는 ‘문명개화’를 외치던 당시 일본 사회의 문제들과 분투하는 계기를 맞는다. 1903년 귀국하여 토오꾜오 제국대학 등에서 영문학을 강의하다가 1905년 문예지 『호또또기스』에 단발성으로 게재한 『이 몸은 고양이야』가 호평받으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한다. 근대 자본주의와 당대 지식인들을 신랄하고 경쾌한 장광설로 풍자한 이 작품은 장편연재로 바뀌며 큰 인기를 끌어 전업 작가의 길을 열어주었다. 1907년 교직을 떠나 『아사히 신문』에 입사하고 ‘아사히 문예란’을 신설하는 한편, 『산시로오』 『그러고 나서』 『문』 등을 활발히 발표한다. 1910년 지병인 위궤양으로 중태에 빠졌다가 회복한 뒤 문학적으로도 전기를 맞으며 후기 3부작 『행인』 『히간 지나까지』 『마음』 등을 발표하지만, 미완작 『명암』 연재를 시작한 1916년 지병이 다시 악화되어 사망했다. 12년 남짓한 창작 기간 동안 11편의 장편소설과 2편의 중편소설 및 다수의 단편들을 남겼으며, 일본인의 정신적 좌표를 정초하고 후대 작가들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끼친 ‘국민 작가’로서 널리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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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3
가가책방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읽기를 마치고 바로 감상을 쓴 게 오랜만이다. 종종 인스타그램에 남기는 게 감상 아니냐고 묻는 지인도 있는데 단편적인 생각을 나열하는 것도 감상이라면 그렇다고 할 수 있겠지만 단순히 기록을 위한 기록까지 감상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런 의미의 오랜만이다. 소세키는 워낙 편애하는 작가다. 뭐 달리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읽어보면 안다고 말할만큼 믿고 권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여성을 바라보는 소세키의 시선이 썩 마음에 들지 않고 때로는 불편하기까지 하지만 세상과 문명, 인간을 대하는 통찰에서 많은 걸 느끼고 배우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여전히 손꼽는 작가에서 빠지지 않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풀베개>는 줄거리보다 색채와 풍경, 계절과 시간의 묘사에 비중을 둔 소세키 작품 중에서도 독특한 소설이다. 작가 자신에 '제비를 뽑듯' 아무데나 펴서 읽어도 좋다고 말할 정도로 곳곳에 기막힌 표현들을 담아뒀다. 자신이 품고 있는 미학을 쏟아부은 듯한 문장과 표현은 훔치고 싶기까지 하다. 줄거리에 연연함 없이 즐길 수 있는 소설이라니, 소세키 답다고 하면 인정할 수밖에. 많은 말을 보태고 싶지 않다. <풀베개>를 읽는 자, 스스로 발견할 테니. #나쓰메소세키 #풀베개 #현암사 #화공 #서양화 #온천 #풍경 #묘사 #사색 #재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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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a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이지(理智)만을 따지면 타인과 충돌한다. 타인에게만 마음을 쓰면 자신의 발목이 잡힌다. 자신의 의지만 주장하면 옹색해진다. 여하튼 인간 세상은 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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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온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5년 전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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