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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관해서만 쓴 일기? 어떤 내용이 있을까?
의식하지 못했던 구석구석의 몸이 새삼 달라 보일 책

몸의 일기
다니엘 페나크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17,000 원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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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삶
#인생
#지혜
488쪽 | 2015-07-27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30년 가까이 중고등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친 선생님, '말로센 시리즈'와 어린이 책 '까모 시리즈' <소설처럼> <학교의 눈물>의 작가, 기발한 상상력과 소박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중성과 문학성을 두루 인정받는 프랑스 작가 다니엘 페나크의 장편소설.<BR> <BR> 2012년 출간 당시, 제목부터 독특한 이 소설은 프랑스 서점가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몸'의 일기라니… 도대체 몸에 관해 일기를 쓴다는 것은 무엇인가? 투병기? 건강을 지키는 비법? 아니면 몸을 멋지게 가꾸는 비법? <BR> <BR> 페나크는 놀라운 발상과 아무나 흉내 낼 수 없는 성실성으로 문학에서는 낯설지만 동시에 우리의 삶에서는 익숙한 새로운 세계를 열었다. 한 남자가 10대에서 80대에 이르기까지 '존재의 장치로서의 몸'에 관해, 몸이 신호를 보낼 때마다 상태를 충실히 기록해온 것이다.(무려 한 남자의 70년이 넘는 삶을 일기로 풀어놓는 작업은 영감 못지않게 성실성을 필요로 하는 작업일 것이다.)<BR> <BR> 주인공은 아주 진솔하게, 우리가 잊어버리고 사는, 혹은 잃어버린 몸을 직시하고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인다. 그러나 "이건 생리학 논문이 아니라 내 비밀 정원이다"라고 했듯이, 몸에 관해 쓰겠다고 작정하고 쓰기 시작한 일기엔 결과적으로 그의 전 생애에 걸친 삶의 애환이 다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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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출간에 부쳐
리종에게 보내는 편지

1. 첫날(1936년 9월)
2. 12~14세(1936~1938)
3. 15~19세(1939~1943)
4. 21~36세(1945~1960)
5. 37~49세(1960~1972)
6. 50~64세(1974~1988)
7. 65~72세(1989~1996)
8. 73~79세(1996~2003)
9. 마지막(2010)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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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다니엘 페나크
본명은 다니엘 페나키오니. 1944년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태어나,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아프리카.아시아.유럽 등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학창 시절에는 열등생이었으나, 그 시기에 독서에 대한 남다른 흥미를 갖게 되었다. 프랑스 니스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받고 26여 년간 중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1973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는데, ‘말로센 시리즈’와 어린이 책 ‘까모 시리즈’에서 보여준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 넘치는 표현으로 대중성과 문학성을 두루 인정받으며 작가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밖에 강압적인 독서 교육을 비판하고 책읽기의 즐거움을 깨우치는 『소설처럼』, 작가의 자전적 경험을 담은 『학교의 슬픔』 등의 에세이와 소설, 시나리오를 발표했으며, 한 남자가 10대부터 80대까지 몸에 관해 쓴 일기 형식의 소설 『몸의 일기』는 2012년에 발표되자마자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1995년부터 교직에서 물러나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지만, 정기적으로 교실을 찾아다니며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미스터리 비평상(1988년), 리브르앵테르 상(1990년), 르노도 상(2007년)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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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2
celine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4달 전
몸의 일기라 쓰고 인생일기라 읽는다 몸의 일기를 읽고 정말 순전히 몸에 대해서만 쓴 일기형식 소설이다. 정신적이고 내면적인 내용은 완전히 배제했다고 한다. 그 몸의 주인이 누구고 직업이 뭐고 기타등등은 알수없다. 단지 일기내용으로 짐작만 할뿐. 처음부분은 신선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1/3이 지날무렵부턴 내가 왜 맨날 아프다는 누구의 야기를 읽고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3 무렵부턴 5년 단위로 건너뛰고 읽었다. 일기는 생후 몇살 몇개월 며칠을 날짜로 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읽은건 이 사람이 어떻게 무슨 병으로 죽는지가 궁금해서였다. 이런 잔인한 독자같으니라구.. 내가 여자여서 그런지 여자 몸의 일기였으면 공감이 더 많이 갔을듯 싶다. 이 일기의 주인은 남자다. 일기형식 소설이지만 소설이 아닌 진짜 일기라고 착각하며 읽게된다. 이달 독서모임 선정도서가 아니라면 절대 안 읽어봤을 소설이지만 평생에 한번 이런 내용의 글을 읽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 듯... 내면을 배제한, 완전히 몸에 대한 일기라고 했지만 결국 쓴 이의 삶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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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4년 전
내 맘 속 노벨문학상! 평생 오직 몸에 관한 일기만을 써온 남자가 주인공이다. 무척 신선한 소재. 문득 '나도 몸의 일기를 써볼까?'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21세 이전의 일기들이 인상깊다. '상처받은 어린시절' 얘기가 내 문학적 취향인 건지... 그가 아빠와 비올레트 아줌마에게 갖는 애착, 반대로 엄마를 향한 증오가 눈물겹다. 로맹 가리의 "새벽의 약속"이 떠올랐다. 그치만 나로선, 너무 변덕스러워서 믿을 것이 못되더라도 감정 일기 또한 포기할 수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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