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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가는 십우도 여행

오강남 외 1명 지음
판미동 펴냄

읽었어요
*한줄요약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는 막막함 속에
현재를 살지 못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
사람들이 나를 알고 나를 온전히 믿을 수 있다면
나와 남을 이롭게 하는 새로운 삶, 자유로운 삶이 펼쳐진다.

속세를 벗어나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는게
정신수양이고 참선인 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배웠다.
2020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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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서로서로 연결되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동네서점이 왜 필요한가를 생각하고
서점이 없는 동네를 동네라고 할 수 없다는 문장을 보고
우리는 동네서점을 왜 사랑하는가를 생각했다.
서점으로 연결된 사람 중에 가장 좋았던 건
에이제이, 어밀리아, 마야의 이야기였는데
그들의 티키타카가 너무너무 좋았다.
특히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고백(우리들이 함께 좋아한 책이거든요)과
청혼(나는 내가 읽은 책을 당신도 같이 읽기를 바랍니다. 나는 어밀리아가 그 책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내 아내가 되어주세요)이 좋았다.

책과 서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안 좋아할 수 없을 책이다.

섬에 있는 서점

개브리얼 제빈 지음
루페 펴냄

읽었어요
1일 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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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류는 심오하고 깊이 있는 경험을 할 기회가 극히 제한되었다. 마땅히 겪어야 할 경험들은 더 이상 우리의 삶과 아무 관련이 없어졌다. 이는 의심할 여지없이 인간을 변화시켰고, 그 방향이 늘 최선은 아니었다.’(p.40)

편안함만을 추구하게 될 때 우리가 잃어버리는 것들은 많았다.
그렇다고해서 이미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을까? 이건 동의하기가 좀 어렵다.
다만, 편안함만을 추구해 건강을 잃거나 중독에 빠지거나
혹은 일상의 자질구레한 것들이 무의미해져 우울해 질 때
우리는 마음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더 설득력 있고 좋았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연구에 따르면 임종을 앞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 중에는 현재를 살지 못했다는
것,
너무 많이 일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아니라
남들이 원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이라고 한다.
불편함을 감수할 자신은 없지만 현재를 사는 것과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에 집중하는 것,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아보련다.

편안함의 습격

마이클 이스터 지음
수오서재 펴냄

읽었어요
3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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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박정민 배우에게 영업 당해 읽어봤는데 이 책 재밌다 ㅋㅋ
계속 써야 한다는 진지함만 보면 웃을 수가 없는데
갑자기 야구 얘기가 나오니까 너무 웃음나고 재밌잖아?
야구와 글쓰기를 통해 나도 이런 걸 배웠다.
나도 이기는 날보다 지는 날이 훨씬 많을 것이라는 것.
계속되는 실패도 연패도 언젠가는 끝은 있을 것이라는 것.
이기거나 지는 기분으로 마무리하는 하루가
나에게는 행운이고 행복일 수 있다는 것을.

그나저나 작가님은 좋겠다. 독수리가 상승기류를 타서.
’오늘은 이길 수 있을까?‘를 매일 생각하는 곰은 웁니다.ㅋㅋ

내 주머니는 맑고 강풍

최진영 지음
핀드 펴냄

읽었어요
4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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