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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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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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남은자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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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jana Amikato
이쿠, 저는 당신의 그것을
다 못따라 할 것 같아요.
지금 즈음이면 벌써 만보를
다 걸었겠지요.
글을 정리했을 당신이
무척 단정한 당신이
잠시 내 삶의 어느자락 중
2년이라는 세월을 넘게
사귈 수 있어
무척 감사한 날들이예요.
사람이 사람을 알아 가고
사귀는 일들은 퍽 흥미로운 일이죠.
오늘 어느 직원의 음성이
너무 좋은것 같아
항상 마음에 있던 말을 표현 했어요.
그렇게
우리에게는 음성 언어가 있네요.
그렇다고 소리내지 못하거나
듣지 못할 땐
우리는 다른 감각이
살아 있는 동안 꽃 피우겠지요.
고마워요.
2020년 11월 16일
낯선 여인
오늘은 좀 많이 걷다왔어요.
오늘 아미카토가 남긴 말도,
며칠 전 제가 아미카토에게 남긴 말도 곧 이별을 맞이하는 사람의 말인것 같아요.
아마 멀리 안 갈거예요.
^.^
저도 늘 고마운 것 알죠?
2020년 11월 17일
바이올렛
또 다시 읽고 싶은 소설이라니 꼭 읽어봐야겠네요~
2020년 11월 20일
낯선 여인
11편이나 실렸으니 그 중에 마음에 드는 소설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2020년 11월 21일
바이올렛
김연수작가의 다른 작품 한 권 더 추천해 주세요~
2020년 11월 21일
낯선 여인
제가 김연수 작가님 책을 많이 읽은 게 아니라서 추천드리기 조심스럽네요.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이란 장편 소설도 괜찮았어요. 근데 추천 해달라하시니 그것 보단 <청춘의 문장들>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저도 아직 못 읽었는데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책 중 하나였어요. 읽으려고 사 놓은 책들이 많아 아직 못 읽고 있지만 조만간 읽어보려구요.
2020년 11월 21일
바이올렛
네 감사합니다. 김연수작가란 이름은 들었는데 책을 읽어보진 않았어요. 알라딘에 주문해야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2020년 11월 21일
Cejana Amikato
다시
주말 아침
눈을 뜨고
아직 오지 않았을 아름다운 반쪽을
아름답고 여유롭게 기다릴
당신을 떠 올립니다.
샬롬
흐른 가을 아침날
평온한 욕조에서 당신의 Cejana 가...
2020년 11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