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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기분이 사라지는 마음의 법칙 26
나카무라 마사루 지음
인빅투스 펴냄
《 주변사람들에게 자주하게 되는말이 있다. 그 말은 "그냥 하는 거야"다. 잘하려고도 하지 않고 실수 안하겠다는 다짐도 안 하고, 과정과 결과에 대해 생각할 것도 없이 "그냥 하는거야"라고 말한다. 그게 어떤 일이든 일단 그냥 하자는 생각에서다.
잘하려다보니 긴장한다. 실수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조바심을 낸다. 하지만 그런 다짐과 마음가짐이 우리를 바른 길로 이끈 적이 얼마나 있었던가. 그래서 무슨 일을 하기에 앞서 생각한다. ‘그냥 하는 거야'라고. 그러고 나면 어떤 결과 앞에서도 담담해질 수 있다. 이미 그려놓은 계획표가 없고 샹상해둔 결과가 없다면, 실망할 일도 비교할 일도 없기 때문이다 그저 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행운이나 기쁨이 다가올 수도 있다. 예상치 못한 고난과 불행도 찾아올 수 있다. 그렇다면? 그때도 다시 그냥 하면 된다. 》
《 완벽주의의 가장 큰 폐해는 사람을 소진시키는 것, 또 하나는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우리는 완벽해지고자 매일같이 노력하지만 상상하는 완벽함에 도달할 수 없어 점점 지쳐간다. 그러는 사이에 결정하는 힘을 잃어버리고, 행동하려는 의지는 퇴색된다. 수많은 생각과 걱정, 불안을 넘어 결국 ‘아무 것도 하지 않기'를 선택한다. 왜냐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실수도 안 하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음으로써 비로소 완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주변에도 완벽주의를 지향하느라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음이 다치는 게 싫어서 누군가에 대한 호감을 접고, 실패할 것이 두려워서 새로운 도전을 미룬다. 노력도 가능성이 보여야 하는거라는 생각, 이제 와서 용써봤자 소용없다는 생각, 그래도 한번쯤은 시도해봐야겠다 생각은 하면서도 어느새 온갖 안전하지 않은 결말들에 사로잡혀 조용히 마음을 접는다. 그 과정은 참는 것만 잘하는 사람, 모든 일에 시큰둥한 사람을 만들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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