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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물리학을 매우 좋아하는 소녀이다
사고로 가족을 잃어 지금은 외삼촌과 월드아파트 20층에 살고 있다
엘레베이터를 타면 공포증으로 쓰러지곤 해서 계단으로 다닌다
계단으로 다니며 701호 할머니와 친해지게 되었는데 701호 할머니와는 말이 아주 잘 통했다 할머니집에서 물리학 얘기를 하며 매일을 보내었다 어느날 항상 문이 열려있던 701호가 닫혀있어 지수는 할머니를 걱정하였다 지수의 우편함에 노란 우편물이 있었다
우편물 안에는 천체 사진이 있는무스 부호와 함께 종이 딱지 3장이 들어있었다
무스 부호를 해석하는 중 삼촌의 도움을 받아 암호를 풀었고 그 암호에 의문이 생겼다
하루하루가 지나도 보이지 않는 할머니를 찾기로 하였고 실종사건으로 뉴스에 나왔다가 묻혔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어김없이 계단으로 집에가는 데 6층과 7층 사이 비상등에서 다른 우주에서 온 할아버지가 나타났다
그제야 할머니의 행방의 진실이 밝혀졌다
할머니는 원래 다른 우주의 사람이었고 지금은 그 우주로 돌아간거였다
이 책은 매우 신선한 내용이었다
이 책에서 '한명은 우주를 건너고 다른 한명은 시간을 거슬러 2025년 9월 7일 케임브리지에서 만난다'는 구절이 마음에 들었다
계단을 걸어 우주로 가는 내용의 제목인 우주로 가는 계단
처음에는 제목을 마냥 잘 지었다고 생각했지만 책을 읽고 난 후 다시 제목을 보니 이제야 이해가 되었다
이 둘의 이야기가 계속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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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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