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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팩토리나인 펴냄
기분좋은 상상력으로 쓰여진 동화같은 이야기였습니다. 등장인물들 각자 개성이 뚜렷한데, 따뜻하고 착한 마음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어서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는 책입니다. 종종 악몽을 꾸거나 가위에 눌리곤 하는데, 꿈에서 깨어났을 때 트라우마 극복 에피소드를 생각하면 덜 무서울 것 같아요.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지만 신체적으로 부자유한 꿈제작자가 누구보다도 자유를 느끼게 하는 꿈을 만들었다는 부분에선 망치로 머리를 얻어 맞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모든 생명은 제한된 자유를 누리지만, 사는 동안 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무언가에 집중하라는 말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또, 꿈 예약 에피소드도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꿈을 보낼 수 있는 판타지가 진짜 세상에 존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되는 따뜻하고 상냥한 이야기였어요.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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