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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이라는 프로그램을 좋아했습니다. 날선 말로 참가자들을 평가하고 경쟁하는 자극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라, 따뜻하게 지켜보고 응원하는 느낌이 드는 오디션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프로그램에서 작사가 김이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본 김이나님은 그 곳 패널 중에 가장 이성적으로 포인트를 짚어내고, 가장 예쁜말로 심사평을 하는 심사위원이었습니다.
이 책은 그 김이나 작가님의 결을 그대로 보여주는 책입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아무렇지 않게 뜻을 학습해서 사용하는 보통의 언어들에 대해 하나하나 되새기며 생각해보고 이미지화하면서 작사하는 노랫말이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실망시키는 데 두려움이 없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어요.", '나의 인생을 극으로 본다면 작가는 나고 주인공은 나다.' 이 두 가지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4
밤비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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