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무렵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바탕으로 만든 그림책이다. 읽고 나서 한참 시간이 지난 뒤에도 가슴이 아팠다.
위안부는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수요 집회를 방해하는 맞불 집회를 벌이며 혐오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전쟁이 무서운 까닭은
남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기 때문에,
잔인할수록 적을 굴복시킬 수 있기 때문에,
수많은 살인, 약탈, 방화 그리고 성폭력이 수두룩하게 벌어지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전쟁 중의 성폭력은 군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적에게 수치심을 안겨 사기를 떨어뜨리며. 심지어 여성의 몸을 파괴하고 인종을 말살시키려는 목적으로 다양하게 벌어집니다. 태평양 전쟁, 베트남 전쟁, 보스니아 내전, 콩고 내전, 르완다 내전, 이라크 전쟁 등 수많은 전쟁에서 그러한 일이 되풀이되어왔습니다. 우리가 오래된 그 일을 다시 이야기해야 하는 것은 이 같은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 권윤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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