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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이 말하는 봉준호의 세계
이동진 (지은이)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봉준호 감독은 일찌감치부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영화감독이었다(살인의 추억이 그의 두 번째 장편이다). 나 역시 영화감독 중에 그를 가장 좋아한다. 그에게는 아무리 좋은 메시지이더라도 일단 영화가 재밌어야 한다는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그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면서 분석해주는 이동진 평론가의 분석도 좋았다. 작품을 보는 눈이 확실히 여느 사람들과 다르다는 점을 느꼈다. 인문학의 힘이 느껴졌달까.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으로 전세계가 주목하는 영화 감독이 되었다. 부디 이 왕관이 그에게 너무 무겁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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