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로우
천 개의 파랑
천선란 (지은이) 지음
허블 펴냄
이야기 속 등장인물 모두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책.
분명 나에겐 숙제같은 책이었다. 처음 읽을 때 속도가 붙지 않아 흥미를 읽고 멈추었다. SF장르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하지만 다시 읽으면서 책을, 이야기를, 문장을, 인물을 사랑하게 되었다.
천개의 파랑이 이토록 완벽하게 다가온 이유는 책 후반에 있는 심사평에서 알 수 있다. 하지만 더 큰 이유는 이 안에 각기 다르지만 소중한 사랑이 있기 때문일거라 생각한다.
오랜만에 책을 읽으며 행복을 느꼈다.
5
그믐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