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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심혜경 (지은이) 지음
더퀘스트 펴냄

읽었어요
엄마의 퇴직과 함께 노년의 삶을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물음표 가득한 장거리 레이스를 완주하기 위해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나이 들어야 할까.

요즘 ‘뜨거운 싱어즈’라는 프로그램을 보는데
나문희, 김영옥 두 배우가 행복해지고 싶어서
힘들지만 노래를 시작했다는 말을 듣고 너무 울컥했다.
힘들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나이가 들어 체력이 떨어지고 힘이 없어지더라도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엄마도 나도,
그리고 내 친구들도 멋진 노년이 되지 않을까.
일단 나는 책을 읽고 하나 정했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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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노인과 바다를 다시 읽어봤다.
어릴 때 읽었을 때는 산티아고가 희망을 버리지 않고
끝내 목표를 달성한(비록 온전한 청새치는 얻지 못했지만..)
의지, 투지에 감명을 받았었는데
지금 다시 읽어보니 그 아름다운 과정이 너무 눈물나더라.
만점짜리 결과에 이르지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한 우리는
위로받을 가치가 있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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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도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일이 다가오면
우왕좌왕 하거나 회피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 나오는 현우는 그렇지 않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자신이 그린 그림을 도둑 맞는 슬픈 날임에도
엄마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보단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려 한다.
혼자 해결해 나가는 현우가 너무 기특하고 대견했는데
기특하고 대견한 점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통통했던 볼살이 빠진 아빠의 얼굴을 보고 '나 때문에 속상한 게 아닐까,
바쁜 엄마 때문에 속상했던게 아닐까'를 생각하는 속깊은 의젓함과
김치찌개를 먹으면 으쌰으쌰 기운이 날 것 같다는 아빠 말을 기억하고
아빠에게 김치찌개를 만들어 주는 따뜻한 마음씨가 그랬다.
추운 날씨인데 현우 덕에 마음이 훈훈해진다.
마지막 장면에 가족끼리 모여서 김치찌개를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다시 한번 집밥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요즘은 가족끼리 모여서 밥을 먹는 경우가 드문데,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집밥을 먹는 것만으로 위로와 기쁨을 얻을 수 있음을
책을 통해서 모두가 봤으면 좋겠다.

오늘은 김치찌개

한세경 지음
이루리북스 펴냄

읽었어요
6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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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이나 아픔을 극복해야할 약점으로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책에서는 그러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다.
결핍이 있으면 결핍이 있는대로, 아픔이 있으면 아픈대로
그렇게 살아도 괜찮다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이런 생각도 해본다.
성장이라는 것은 드라마틱한 변화와 극복의 의미보다
불완전한 나 자신을 마주하는 일부터가 시작이지 않을까라는.

못갖춘마디

채기성 지음
사계절 펴냄

읽었어요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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