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플린님의 프로필 이미지

제플린

@zeppelin

+ 팔로우
비교로부터 자유로운 미니멀 라이프 (미니멀 라이프를 만난 뒤 찾아온 자유)의 표지 이미지

비교로부터 자유로운 미니멀 라이프

상큼한 뿌미맘 차지선 지음
느린서재 펴냄

1/28 ~ 1/31

저자가 결혼 전 남자친구의 재정을 관리해 준 일화부터,
그와 결혼 후 집을 사고, 아이 둘을 키우며 주부로서 수익을 얻게 되기까지의 일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미니멀 라이프와 제로 웨이스트를 추구하고,
현재 유튜버와 블로거로 인플루언서 활동을 하는 작가의 생각과 경험을 접할 수 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처음 접하거나,
좀 더 체계적이고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큰 도움은 되지 않을 것 같아요.
(뭐 시중에 이것 말고도 미니멀 관련 책은 참 많이도 나와있으니까요~ 저도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ㅎㅎ)

제가 다른 책과 같이 읽어가며 끊어 읽기 한 탓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 게 이유일 수도 있겠지만 ^^;;
저한테는 그저 한 사람의 일대기를 읽은 느낌?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정보 보다는 저자 본인에 대한 이야기가 위주였던 듯 해서 아쉬움이 남네요.
2023년 1월 31일
0

제플린님의 다른 게시물

제플린님의 프로필 이미지

제플린

@zeppelin

  • 제플린님의 오역하는 말들 게시물 이미지
9/1 ~ 9/3

원래는 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잘 안 사는데… 평소 관심있던 번역가가 책을 냈길래 구입했어요.

아.. 진짜 울다 웃다 하며 읽어내려갔습니다.
(남들과 눈물&웃음 코드가 좀 다른 편이라….강추는 못 하겠습니다만 😅)
어학적인 면에서의 번역 뿐만이 아니라, 작가의 생활 속에 녹아든 번역, 직역, 오역에 대한 이야기와 생각을 들을 수 있어요.

읽는 동안… 저는 좋았습니다. 여러모로….^^

오역하는 말들

황석희 지음
북다 펴냄

1개월 전
0
제플린님의 프로필 이미지

제플린

@zeppelin

  • 제플린님의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게시물 이미지
8/19 ~ 8/25


인터뷰와 잡지의 기사, 인터넷 게시글과 댓글을 통해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있는 독특한 형식의 소설이네요.

소설 속 주인공이 실제로 겪는 무서운 일을 묘사하는 방식이 아니라서 읽으면서 오싹하다거나 소름 끼친다거나 하는 직접적인 공포는 느낄 수 없었지만, 나름 마지막에 반전도 있고 ㅎㅎ 끝까지 몰입해서 읽게 되더라고요~

얼마전에 울동네 극장에서 상영중인걸 봤는데… 아직 하고 있으면 보러 가려고요 ^^
영화로 어떻게 만들어져 나왔을지 상상이 안 가서..기대됩니다 ^^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세스지 지음
반타 펴냄

1개월 전
0
제플린님의 프로필 이미지

제플린

@zeppelin

  • 제플린님의 법의학자 유성호의 유언 노트 게시물 이미지
7/17 ~ 8//18

더위 탓만 하기엔 민망할 정도로 책을 손에서 놓고 있었던 한 달이다..ㅠㅠ

언제부터인가 결혼식장, 돌잔치 보다는 병문안, 장례식장에 갈 일이 더 많아지면서 '죽음'에 관심이 생겼다.
관련 책들 중에 눈에 들어오는 책이 있으면 하나씩 사놓기 시작했는데....
아직은 먼나라 이야기 같은 기분에 영 손에 잡질 못하다가, 문득 사유하며 찬찬히 문장들을 들여다보고 싶은 욕구가 생겨 이 책을 꺼내들었다.

우리가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생을 잘 끝맺기 위해서보다는 -물론 그것도 중요하지만- 현재에 집중하고 지금을 더 잘 살아내기 위함에 있다는 것.
어디 하나 흘려읽을 만한 부분이 없었고, 나중에 한 번 더 읽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만큼 좋았다.

그렇지만, 다음 책은 좀 가볍게 읽을 책으로 골라봐야겠다 ㅎㅎ

법의학자 유성호의 유언 노트

유성호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1개월 전
0

제플린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