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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파울로 코엘료 지음
문학동네 펴냄
베로니카는 수면제를 한 알씩 네 병을 먹고 슬로베니아가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무관심한 사람들을 비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하게된다. 하지만 끝내 정신병원에서 눈을 뜨게되고 자살 휴유증으로 인한 심장장애로 시한부 인생을 살게되는 베로니카의 이야기가 쓰여진 소설이다.
한 때 우울증과 공항장애가 있었던 나는 소설 속 인물들의 생각과 감정이 무엇인지 무력감과 회의감을 공감할 수 있었다.
우울증에서 벗어나고 다시 삶을 살아가는 나처럼 베로니카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삶에 대한 의욕을 다시 느끼는 과정을 보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과 내가 살아야하는 이유와 내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조금은 뻔한 결말이 예상되는 소설이기는 했지만 우울증과 삶에 대한 여러 자기계발서보다 더 가치있고 깨달음을 주는 공감이 많이 간 소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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