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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안톤 숄츠 지음
문학수첩 펴냄
독일에서 온 작가 ‘안톤 숄츠’가 서술한 ‘우리나라.’
닫힌 공기안에 있는 사람들은 그 공기가 썩었는지 알 수 없다는 글이 있다.
공기가 썩은지 안썩었는지는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으로부터 알 수있다는 글.
그 글이 생각나던 책이었다.
내가 ‘한국’이라는 나라에 살면서
우리나라가 가진 ‘한’이 제 3자의 눈에는 그저 무기력한 희생자로 자신을 낙인 시키는 것이라는 생각은 못해봤다.
그리고 ‘조선총독부’의 건물을 없애자는 것도.
작가가 말한 ‘삭제문화’라는 것이 나 또한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이렇게 내가 스스로 작가하지 못한다면 이런 책을 통해서, 작가와 같은 이런 분들을 통해서
자각하는 방법도 있다.
자각을 했으니 행동화하고 이를 내가 살아가는 삶에서 조금씩 실현하며 산다면
작가가 바라던 ‘좀 더 행복한 한국’이 될 수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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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꽃은 향기를 내뿜을 때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내가 할 일에 마음을 다할 준비가 되어있다면 대상을 가릴 필요가 없다.
마음은 아낀다고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펑펑 쓰더라도 다시 샘솟는다. 신비한 일이다. 나는 무슨일을 하든지 마음을 담아 일하는 것이 최고의 자질이라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과 일하고 싶다.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안톤 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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