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딸이랑 본 컬리수 영화에 나오는 여자 넘이뻐서 찾아보다 필모에 눈에띄는 영화제목! 책으로도 있다는걸 알고 빌렸는데 마약중독자 부모아래에서 자란 리즈의 어린시절부터 너무 마음아파하며 읽었다. 마지막 3분의1은 5시간동안 소파에 앉은채로 끝까지 정독!
정말 말로 표현못하는 감동적인 책. 고무적인 책. 나보다 한살많은 리즈. 미국에선 이미 유명한 사람이었더라. 우리딸도 좀 더크면 꼭 읽어보면 좋겠다. 리즈가 다닌 예비학교란 곳의 교육철학 과정 직원교사진들.. 진정한 교육자들. 교사가 꿈인 사람들도 꼭 읽었음 좋겠다.
(상황을 동정하며 안타까워만하는 정규학교 교사 vs 안타까워하지만 바뀔 희망을 제시하고 기대하는 대안학교 교사)_인상적이었음. 아이들은 기대하는 만큼 성장한다🙌

‘주여, 우리에게 바꿀 수 없는 것을 평온하게 받아들이는 은혜와 바꿔야할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이 둘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미국에서 최악과 최선의 삶을 동시에 보여준다더니 앞부분의 삶은 참 씁쓸했다 그런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