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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과 (구병모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파과

구병모 지음
자음과모음(이룸) 펴냄

독보적으로 독특한 문체 그러나 나의 취향은 아닌. 전체적으로 술술 읽히진 않았다. 감정도 묘사도 과해서 부담스럽기도 했다.캐릭터 설정이나 관계성이 아주 조금 색다르긴 한데 그거라도 없었으면 더 별로였을 것 같은 소설. 무언가가 빠진듯 중간중간 듬성듬성하더니, 결말은 정말...
2024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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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129

철학적이지만 직관적인 주제 의식. 술술 읽히나 흥미진진하진 않은 서술과 문체.
나이듦과 죽음과 젊음, 삶, 그것들과 뗄 수 없는 빈부격차의 씁쓸함.

호르몬 체인지

최정화 지음
은행나무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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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공감이 지루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 현실적이어서 더 먹먹하게 만드는 힘. 매력적이며 분명한 캐릭터.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대 서사.

밑줄을 내게 무해한 사람보다 적게 쳤으나 한 번에 읽어나간 책. 글 참 잘 쓴다. 최은영이 최은영했다.

밝은 밤

최은영 (지은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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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129

제목의 중의성을 언뜻 알겠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안 어울리는 제목.

ㅡ스포ㅡ라면 스포인가.
주인공은 바람 핀 전남편을 왜이리 의지하고 다시 붙들고 싶은 걸까. 그 부분이 없어도 상처와 트라우마로 얼마든 매력적일 수 있었을듯한데.
대략의 관계도나 반전을 읽다 파악해서 싱거웠고, 캐릭터들이 조금 평면적이었단 느낌. 그럼에도 이건가, 저건가, 하며 읽게 만드는 힘이 있던 책.

아이가 없는 집

알렉스 안도릴 지음
필름(Feelm) 펴냄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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