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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10년 앞선 고령사회 리포트)의 표지 이미지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김웅철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읽었어요
내 양가 부모님과, 나와 쏭님에게
가까운 미래라고 생각하면서 읽어봤다.
책에서 고령화 대상들이 다 부유한 사람들이라
정책들이 현실에 크게 와 닿지 않는 건 아쉬웠지만
일본의 고령화 시대 분위기는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고령화 시대는 고령자와 함께
‘느긋하게 천천히’ 일상의 템포를 늦추는 것이
큰 도움을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4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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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종교색이 짙은 소설이라고 해서 망설였는데 읽기를 잘했다.
이 소설은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인도 여행을 하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구원을 찾는 이야기로 보였다.
그러니까 구원의 방식이 꼭 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특히 책에 등장하는 갠지스강이 인상 깊었는데
신분과는 상관없이 모든 이들을 품어 안는 갠지스강이
인간을 포용하는 존재임을, 인간의 고통을 받아안으려는 존재임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소설 속 인물들이
아마도 갠지스강에서 구원을, 위로를 받지 않았을까 한다.

깊은 강

엔도 슈사쿠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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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보낸다는 것은 단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님을 보여준 소설이었다.
마음은 늘 조금씩 남기 마련이고
미처 정리되지 못한 감정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되 살아난다.
그래서 떠나는 사람과 남겨진 사람에게 그 과정은 힘들고 길지만
그 과정이 큰 아픔임에도 불구하고 더 단단해지는 시간을 갖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조금이나마 안다.
어쩌면 보내는 일은 상대를 위해서라기보다,
결국 나 자신을 위해 필요한 과정인지도 모르겠다.

보내는 마음

서유미 지음
마음산책 펴냄

읽었어요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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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그려, 암말아…쿠지마 요느이치는 없는겨..이 세상을 떠나잖어..갑자기 허망하게 죽었지..지금 네게 망아지가 있다고 허자. 너는 이 망아지의 어미다…그런데 갑자기 이 망아지가 죽었다고 허는겨..그럼 넌 얼마나 슬프겠냐?”
건초를 씹던 둔한 말이 요나의 말을 들으며 주인의 두손에 입김을 내뿜는다..요나는 넋을 잃고 말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단편 ‘애수’, p.69)

죽은 아들을 그리워하며 자신의 비통한 심정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싶지만 번번이 외면당하는 서글픈 한 마부의 이야기다.
나의 슬픔, 아픔을 누군가가 꼭 들어줘야 할 의무는 없는거겠지만
저런 순간은 누구나에게 한번쯤은 올텐데
차마 외면할 수 없는 마음만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 외에도 꽤나 인상깊었던 단편들이 많았는데
복권 당첨을 상상하는 부부의 공상을 담은 단편 ’복권‘을 읽고
어제 이런 이야기를 나눈 것이 생각나서 좀 웃었다.ㅋㅋ

사랑에 대하여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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