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덮는 순간 작가(의사)의 아픔과 아름다운 딸들의 용기 특히 둘째딸의 한편의 드라마를 본 듯해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누구나 우러러보는 의사 부부의 2세들이 소위 말하는 정상인들이 아닌 존재는 상당히 본인들이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이다. 한편으로 나의 자녀가 소위 말하는 정상인으로 성장해 있어 감사하다. 이 책은 많은 정신장애를 겪는 자식을 가진 부모 또 그렇지 않은자식을 가진 부모들이 읽어도 좋을 듯하다. 점점 만연하는 경쟁의 사회에서 정상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듦인지 알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