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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아워 1 (생과 사의 경계, 중증외상센터의 기록 2002~2013)의 표지 이미지

골든아워 1

이국종 지음
흐름출판 펴냄

울컥 눈물이 쏟아졌다. 한두번이 아니다.
울분이 터질정도로 분하고 안타까워 미칠듯한 순간도 있었다.

이국종의 필력은 나를 수술대 현장으로 데려다 주었다.

하루하루, 생과 사를 넘나드는 중증외상센터의 일상을 알게 되었다.
누군가는 죽음과 삶의 고비를 넘나들고 그를 이승으로 끌어오려 외상센터 의료진들이 안간힘을 다 하고 있을때,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건가..

살인적인 의학 공부를 마치고도 환자를 위해 죽기아님 살기로 밤낮없이 고군분투 하는 의료진들에 대한 존경을 가지게 되었다. 진심으로.

이국종 외 몇몇 인물들에 대한 묘사만 보아도 내 삶을 반성하고 각성해야될 필요성을 느꼈다.
2024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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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전문가로서 바라본 현 시대 현상을 정리한 책으로 본인 또한 현 시대, 근 미래의 통찰을 얻기 위해 정독하였다.

철학자 루이 알튀르세는 이데올로기가 개인을 사회적 정체성으로 호출하는 과정을 “호명“이라 정의했다.
이에 빈번히 보여지는 사례들을 통해 호명사회라 정의하였다.

AI시대에 개인이 이데올로기를 다수에게 펼치기엔 더 없이 접근이 용이한 세상이 도래했다고 한다. 이를 잘 활용하면 돋보적으로 호명되는 개인이 될 수 있는것은 사실이나 본인과 같은 소시민은 조금 공감하기 어려웠다.
시대(generation)보단 현상(phenomenon)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대예보

송길영 지음
교보문고(단행본)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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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예보

송길영 지음
교보문고(단행본) 펴냄

읽었어요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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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ADHD가 의심될 정도로 남들보다 자투리 시간, 집중 해야될 시간에도 잡 생각이 많다고 느껴졌고, 생각의 꼬리를 물어 나의 생각과 감정에 중독되는 일이 빈번했다. 나는 이게 고칠수 없는 기질 인줄 알았다.

이 책을 읽기 전 까지는.

“지대넓얕”시리즈를 워낙 애정해서 전권 다 별도 노트정리하며 읽었고, 이 책으로 그 종지부를 찍었다.
소재가 관심사는 아니었지만 애정으로 사들인 책은 나의 오랜 질문에 답해주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무한

채사장 지음
웨일북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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