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hyo님의 프로필 이미지

Limhyo

@limhyo

+ 팔로우
이선 프롬 의 표지 이미지

이선 프롬

이디스 워튼 (지은이), 김욱동 (옮긴이)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이선이 자신의 욕망을 선택한 결과가 좋을리는 없었다.
결과는 그래야만 하지 사실..이게 맞지.
어찌됐든 이거 도덕적 논란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애네 지금 뭐하자는거야?’ 이 말만 중얼거리면서 봤는데,
이선이 그래야만 했을 상황을 이해한다는 건 아니지만
가난함과 고독함에서 오는 무력감이 더 커보여서 그게 좀 착잡하네.
0

Limhyo님의 다른 게시물

Limhyo님의 프로필 이미지

Limhyo

@limhyo

속삭이는 모임이라니..ㅋㅋ흥미로웠고
속삭일 때 글자를 작게 표현한 것도 재밌었다.이 책 너무 귀엽다.

어쩌면 예민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것 같은 무해한 인물들이
서로에 대해 알게 될 때, 알아볼 때 이렇게 다정할 수 있구나.
세상사는 게 이렇게나 힘든데 이런 연대, 구원이 있을 수 있다는 게
왠지 모르게 울컥하고 따뜻했다.
연대나 구원의 소재를 좋아하는 나에게 있어
연대나 구원을 문자화한 이 책, 예소연 작가 너무 좋았다👍

소란한 속삭임

예소연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6시간 전
0
Limhyo님의 프로필 이미지

Limhyo

@limhyo

존재하지 않는 환상적인 도시를 그려내며
유토피아는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게 하는 책.

상상속에 있을 것만 같은 도시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내가 살고 있는 어딘가이거나 세계 어딘가에 있는것처럼
유토피아 또한 현실 속에 있고 그것을 찾아내는 것이라는 것,
이런 걸 얻었던 책이었다.
근데 이 책 묘사가 되게 감각적이다.
상상력 풍부한 사람들은 무조건 좋아하겠는데?

보이지 않는 도시들

이탈로 칼비노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1일 전
0
Limhyo님의 프로필 이미지

Limhyo

@limhyo

영수증과 마치 일기 같은 글이 담긴 책이라니.
글이 되는 소재와 범위가 이렇게도 다양하고 넓구나.
그냥 버리고야마는 영수증으로 어떤 날을 기억하고,
어떤 날의 나를, 우리를 기억할 수 있다는게 소중하게 느껴졌고
사소한 것을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 또한 소중하게 느껴졌다.

40세 정신과 영수증

정신 지음
이야기장수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0

Limhyo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