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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앙드레 코스톨라니 지음
미래의창 펴냄

돈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가치관 형성을 하는데 밑거름이 되어줄 책.
매뉴얼처럼 명확하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지만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만든다. 투자에 있어 기초 필독서라고 했지만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들이 있는 것을 보니 아직 한참 멀었다. 차근차근 공부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힘들게 번 돈 함부러대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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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comes over Output

디자인이든 비즈니스든 핵심은 가치 전달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무엇을 만들지 먼저 정하고, 그 뒤에 시장이 검증하도록 맡긴다. 이는 책임을 미루는 것이나 다름없다 (아니면 도박을 좋아하거나). 산출물(Output)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정말 중요한 건 사람의 행동 변화(Outcome)다.

제품이나 기능 자체보다, 그것이 어떤 행동 변화를 만들어 내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리고 그 행동 변화가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사람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목적이라면 산출물은 열린 공간이된다. 창의성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도 넓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어쨌든, 내가 전달하는 가치가 무엇이고, 잘 전달되고 있는지 알자.
그나저나 자동차 산업이 테크를 만나면서 겪는 어려움도 결국 Output 중심 사고에서 Outcome으로 확장해야 하는 과제인듯 싶다.


GPT:
Outcome이 멋지긴 하지.
근데 자동차 산업처럼 **규제·안전·공급망 얽힌 복잡한 판**에서 Outcome만 붙들고 있으면? 아마 차 한 대도 제대로 못 굴릴 걸. 결국 Output이 없으면 Outcome은 공허한 구호일 뿐이다.

Outcomes Over Output

Joshua Seiden 지음
Independently Published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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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성공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왜 어떤 회사는 성공하고 어떤 회사는 실패할까? 무엇이 그 차이를 만들까? 학교에선 산업 내 평균 수익률 보다 높은 수익을 내는 회사를 성공하는 회사라 배웠다. 그리고 그러한 회사가 가진 경쟁력의 원천을 찾고, 분석했다. 같은 방식으로 애플의 경쟁력을 분석해볼 순 있다.

문제는 그 경쟁력이 어디서 어떻게 오는지다. 책에서 묘사하는 애플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는 충격적이다. 애플의 창의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굉장히 제약이 많고 조심스러운 곳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상식이나 이론과 반대되는 방식이 행해지는 곳(행해졌던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성공한 기업이다. 세상을 바꿨다.

애플의 방식을 완벽하게 모방한다고 하더라도 똑같은 성공을 만들어내긴 힘들 것이다. 그 방식 자체가 경쟁력의 원천은 아닌 것이다. 잡스라는 인물에게 맞춤화된 구조와 문화인 것 뿐이다. 그런데, 잡스 사후에도 애플은 여전히 잘하고 있다(물론 요즘은 의심의 눈초리가 커졌지만). 무엇이 잡스 없이도 애플이나 15년이나 위대한 회사로 유지할 수 있게 만들었을까?

위대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믿음과 이념 아닐까? 이러한 가치는 구조와 문화로써 보여지지만 본질적으로는 사람에게 내재화되어야 하는 것이다. 잡스와 함께 오랜 시간을 함께한 리더십이 그 믿음과 이념을 아직 간직한채 회사를 이끌고 있다.

애플은 회사의 구조와 문화, 일하는 방식은 그저 위대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니 나도 그런 것들 보다는 어떠한 믿음과 이념을 가질 것인지에 더 집중해야겠다. 애플 팬보이로서 너무 재밌게 읽었다!

Inside Apple

애덤 라신스키 (지은이), 임정욱 (옮긴이) 지음
청림출판 펴냄

4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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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한 방은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메시지가 나오기까지 수많은 데이터를 이리저리 뜯어봐야 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선하는 과정이 적절한 예시와 함께 소개되어 핵심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선 직접 활용해 보아야 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환경과 다른 점이 많다. 긴 제품 개발 주기, 제조업, 워터폴..

그래서 내게 유용한 방식으로 조정이 필요하다. 아마, 앞으로 몇 달은 가지고 갈 고민거리가 될 것 같다.
감성을 중요한 디자인 조직에서 데이터를 활용하기.
직관과 감성, 분석과 이성을 통합하는 작업. 어렵지만 재밌을 것 같다.

그로스 해킹

양승화 (지은이) 지음
위키북스 펴냄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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