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comes over Output
디자인이든 비즈니스든 핵심은 가치 전달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무엇을 만들지 먼저 정하고, 그 뒤에 시장이 검증하도록 맡긴다. 이는 책임을 미루는 것이나 다름없다 (아니면 도박을 좋아하거나). 산출물(Output)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정말 중요한 건 사람의 행동 변화(Outcome)다.
제품이나 기능 자체보다, 그것이 어떤 행동 변화를 만들어 내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리고 그 행동 변화가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사람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목적이라면 산출물은 열린 공간이된다. 창의성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도 넓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어쨌든, 내가 전달하는 가치가 무엇이고, 잘 전달되고 있는지 알자.
그나저나 자동차 산업이 테크를 만나면서 겪는 어려움도 결국 Output 중심 사고에서 Outcome으로 확장해야 하는 과제인듯 싶다.
GPT:
Outcome이 멋지긴 하지.
근데 자동차 산업처럼 **규제·안전·공급망 얽힌 복잡한 판**에서 Outcome만 붙들고 있으면? 아마 차 한 대도 제대로 못 굴릴 걸. 결국 Output이 없으면 Outcome은 공허한 구호일 뿐이다.
Outcomes Over Output
Joshua Seiden 지음
Independently Published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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