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소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글소리

@geulsori

+ 팔로우
어른의 감정력 (삶의 변화를 이끄는 감정 수업)의 표지 이미지

어른의 감정력

티보 뫼리스 지음
오픈도어북스 펴냄

읽었어요
감정이란 무엇인가.
기쁨 슬픔 사랑 미움 평온 우울 행복 불행
감정은 내 자신이 아니다. 흘러가는 구름과도 같은 것이다. 평생 행복할 수 없고 매순간 불행할 수 없다.
좋든 싫든 이 순간의 감정이 계속 지속되지도 않는다.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나.
소소한 행복을 자주 찾으며 살면 이 삶이 조금 더 만족스러우려나.
0

글소리님의 다른 게시물

글소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글소리

@geulsori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다.”라는 말처럼 “성격은 못 고친다.”는 심리학자. 그는 성격이 아닌 자원의 배분을 이야기 한다. 즉 사회적 에너지를 어떻게 얼마나 쓰고 있는가. 어떤 사회적 기술을 쓰고 있는가를 보는 게 맞다는 것이다.

“인간의 마음을 숫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사람, 행복, 일, 사랑, 돈, 성공, 죽음에 대한 지혜와 미래를 이야기 한다. 그리고 확언한다.
나에게 감탄하는 삶을 살아라! 사랑한다면 관찰하라! 나이들며 가져야할 중요한 능력 중 하나는 자기 욕망을 솔직하면서도 품위 있게 말하는 것이다.

오늘의 고민을 그때그때 매번, 기꺼이 고민하는 것이 쌓여 “스키마” 즉, 직관을 만든다. 희한하게 돈, 인간관계, 일에 관한 고민은 많이 하면서 정작 나에 대한 고민은 생각보다 안 하고 산다.

일기를 쓰는 게 자기를 들여다보는데 도움이 된다. 하루에 단 몇 줄이라도 꼭 일기를 쓰며 하루를 시작해야 겠다. 이게 몇 번째 다짐인지 모르겠지만 다시 일기를 써야겠다. 며칠 넘기더라도 또 다시.

지난 달에 회식을 몇 번했고 친구를 몇 번이나 만났나 등에 관한 자기 관찰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최소한의 기록을 해야 알 것 아닌가. 그저 감에 의존한 삶 말고.

마음의 지혜

김경일 지음
포레스트북스 펴냄

읽었어요
6일 전
0
글소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글소리

@geulsori

재택근무를 할 때 꽤나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해본 적이 있다. 노트북에 달린 카메라로 화면을 송출하고 줄 이어폰을 꽂았는데 아불싸. 화면이 너무 어둡다. 불을 켜도 어둡길래 최대한 창가 가까이 다가갔다.

이번에는 뒷배경이 신경쓰였다. 최대한 밝게 보이고 싶었으나 실패했고, 각도는 아래에서 위로 올려찍혀 상당히 거만해보였다.

다른 사람들이 속속 등장해서 유심히 들여다보니 빼곡히 책이 꽂힌 서재를 배경으로 앉아있는 이가 눈에 띄었다. 물론 전체적인 화면색도 밝았다. 떠올려보면 부잣집은 밝고 층고가 높으며 탁 트였다.

반대로 가난한 집은 어두침침하고 천장이 낮으며 비좁다. 난 가난한 이가 되었다. 약간 창피했지만 어두워서 잘 안보이니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을 바꿨다.

그러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배경 설정 기능이 생겼다. 아마도 나처럼 내 집의 배경이 부끄러운 사람들이 꽤나 있었던 모양이다. 공간은 시각적으로, 실제적으로 쉽게 비교된다. 부의 양극화는 곧 공간의 양극화로 재탄생한다.

공간의 미래

유현준 (지은이)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읽었어요
2주 전
0
글소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글소리

@geulsori

“문제를 해결하는 첫 단계는 문제가 있다는 걸 인식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무엇을 보는지보다 어떻게 보는지가 중요합니다.”

이 말들은 비단 사물이나 현상에만 적용되는 말이 아니다. 사람, 즉 나에게도 너에게도.

도쿄 여행을 준비하면서 우연히 읽게된 책이다. 이미 몇 차례 일본을 가봤는데 어떤 시선으로 그 도시를 바라볼 것인가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해보지 않았다. 그저 보이는 대로 보았고 느껴지는 대로 느꼈다.

이번에는 일본이 우리나라와 무엇이 다른지를 보는 눈을 조금 틔워서 가보려 한다. 그 늘 사소한 차이라고 일컫는 말들이 정말 얼마나 큰 차이를 불러일으키는지 깨우치고자 한다. “10%의 차이는 키 170과 187의 차이“하는 말처럼 비슷하다고 생각하나 말도 행동양식도 다른 그 나라를 들여다 보고 싶다.

퇴사준비생의 도쿄

이동진 지음
더퀘스트 펴냄

읽었어요
1개월 전
0

글소리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