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해결하는 첫 단계는 문제가 있다는 걸 인식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무엇을 보는지보다 어떻게 보는지가 중요합니다.”
이 말들은 비단 사물이나 현상에만 적용되는 말이 아니다. 사람, 즉 나에게도 너에게도.
도쿄 여행을 준비하면서 우연히 읽게된 책이다. 이미 몇 차례 일본을 가봤는데 어떤 시선으로 그 도시를 바라볼 것인가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해보지 않았다. 그저 보이는 대로 보았고 느껴지는 대로 느꼈다.
이번에는 일본이 우리나라와 무엇이 다른지를 보는 눈을 조금 틔워서 가보려 한다. 그 늘 사소한 차이라고 일컫는 말들이 정말 얼마나 큰 차이를 불러일으키는지 깨우치고자 한다. “10%의 차이는 키 170과 187의 차이“하는 말처럼 비슷하다고 생각하나 말도 행동양식도 다른 그 나라를 들여다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