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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연애소설. 파리 사교계에서 가장 글 잘 쓰는 여인이라 칭송받는 라파예트 부인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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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느껴보지 못한 클레브 공작부인이 결혼 후 사랑을 느끼는 상대를 만나게 된다. 클레브 공작과 공작부인은 서로 '질투'라는 감정을 느낄 일이 없다가 느무르 공의 등장으로 '질투'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이는 소설속에서 사랑의 증거로 표현되고 있다.
느무르 공과 클레브 공작부인의 비밀스럽지만 자연스러운 감정들을 그리고, 정숙한 여인의 이성적이고 도덕적인 결정을 보여준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모두 혼외 사랑을 한다. 결혼과 사랑이 무관함을 보여준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현실의 인물들과 섞여있음을 알 수 있다. 당시의 시대적 반영이 많이 들어간 작품임을 생각하면 당시 프랑스인들의 사랑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기도 한다.
클레브 공작부인은 사랑으로 힘들어하지만 결국 사랑을 선택하지는 않는다. 결혼 후 남편의 사랑이 변하지 않은 이유는 본인이 남편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느무르 공과 결혼을 하면 사랑이 식는 모습을 지켜볼 자신이 없다고 말한다. 장애물이 있어야 열정이 지속된다는 표현을 통해 사랑을 신뢰하지 않는 라파예트 부인의 관점이 드러난다.
👍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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