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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을 가리키자면

예소연 지음
북다 펴냄

읽었어요
그동안 만났던 수많은 순간들은 정말 순간으로 남기도 하고
그때의 감정은 일순간에 잠잠해지기도 하지만
어찌됐든 좋은 순간이든 나쁜 순간이든 지우려 해도
마음 한 구석에는 분명하게 남아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혼란스러운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있는 책 속 주인공들이
현재 우리에게 닿아 다시금 이런 걸 깨닫게 해주네.
짧지만 강렬한 하이틴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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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책에서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기이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면
’이런 사람이 진짜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 뉴스 또는 주변에서 이런 사람들을 보게 되니까
이게 현실인지 비현실인건지 경계가 없는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나는 평범한 사람이야‘ 라고 생각해왔는데
’그거 알아? 당신도 맛이 간 거?‘라고 물으니
‘나도 저렇게 생각했던 적 있었던 거 아냐?‘나를 돌아보게 된다.

그나저나 책 읽고 머리가 이렇게 아프다니,
7편에 나온 사람들때문에 너무 머리가 지끈거리네.

퍼니 사이코 픽션

박혜진 지음
클레이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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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작가는 아직도 사랑의 정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했지만
마치 잘 아는 것 같이 다양한 모양의 사랑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봤다.
결함과 함께 우리의 사랑은 지속되고 반복하면서 살아감을.

사랑과 결함

예소연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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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넷플릭스 왜보냐. 성해나 책 보면 되는데’
박정민 배우의 추천평을 보고 읽어 봤다.
이렇게 말해주는데 어떻게 안 읽어?읽어야지 🤣🤣🤣
소설집 읽으면 한 두편은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여기 실린 7편은 다 재밌었다. 몰입도가 최고였다.
또 각 단편이 끝날때마다 진짜와 가짜를 생각해보는 재미가 있었다.
와중에 혼란스럽기도 했다. 진짜와 가짜는 무엇이지?
내가 생각하고 있는게 맞는걸까?
그러면서 또 배웠다. 진짜와 가짜로 어지럽혀진 요즘,
이게 진짜인지 아닌지를 내가 판단하고 중심을 잡아야겠다는 것!
암튼 배움과 재미가 있던 미친 책이다, 이거.👍

혼모노

성해나 지음
창비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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