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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안녕

유월 지음
서사원 펴냄

아마 도연은 달라졌을 것이다. ‘변하지 않는 게 변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했다. 다만 좋은 쪽일지, 나쁜 쪽일지 선택의 문제일 뿐’이라고 했으니까. 부디 좋은 쪽으로, 도연에게 나은 쪽을 택해 달라졌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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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님님의 내게 남은 스물다섯 번의 계절 게시물 이미지
비가 멈추고 날이 갰다. 초콜릿과 물, 체스판, 돗자리를 챙겼다. 잔디는 마른 데도 있고 촉촉하게 젖어있기도 했다. 나무 그늘도 좋지만 모처럼 날이 좋으니 햇볕이 내리쬐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초콜릿 한 조각을 입에 넣었다. 진한 헤이즐넛 맛이 달게 느껴졌다. 햇살 한 줌, 바람 한 줌. 새소리와 출렁거리는 물소리. 온전히 자연에 집중했다. 행복이 그대로 와 닿았다.

내게는 몇 번의 계절이 남았을까?

내게 남은 스물다섯 번의 계절

슈테판 셰퍼 지음
서삼독 펴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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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다. 햇볕이 쏟아져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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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처음인 듯 밀고 당김으로
(터키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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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붙여도 다시 떼었다 붙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줄 놀이, 일찍 배움을 얻었다면 실수를 두려워하는 실수를 하지 않았겠지요
(천칭자리 스티커북)

📝
여름 선물을 건네며 너는 해맑게 웃고 신기하지 물에 젖지 않는 책이라 했다
(워터프루프, 여름밤)

📝
왜 찰리의 기쁨보다
아우구스투스와 바이올렛과 그리고 마이크의
안위가 오늘까지도 궁금한지
(찰리와 초콜릿 공장)

무해한 복숭아

이은규 지음
아침달 펴냄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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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는 순수하고 용감하다. 하이디 마을에 갈 생각을 하면 심장이 쿵쿵거린다. 얼마나 멋진 곳일까 기대된다. 다음주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하이디

요한나 슈피리 지음
윌북 펴냄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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