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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기 좋은 작품 모음집이었습니다. 때로는 결말이 모호하게 느껴지기도, 또 반전으로 놀라움을 느끼기도 했고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래도 <유니버설 캣숍의 비밀>이에요. 고양이와 함께 살았던 경험 때문일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뚝뚝 흘러내렸어요. 책을 읽을 때마다 사랑이나 그리움의 감정 따위에는 크게 동요하지도 몰입하지도 않는 편인데-오히려 지겨워하는 편이라고도 하겠어요-동물과 관련된 내용은 왜 이렇게나 항상 나를 약하게 만드는지..
갑작스럽게 우리 고양이가 보고싶어져 펑펑 울다 정신을 차려보니 금새 완독해버린..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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