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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의 힘
제니퍼 자케 지음
책읽는수요일 펴냄
수치심을 활용해 사회를 이롭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는 책이다.
예컨데, 길고양이를 회초리로 때리는 사람이 있다고 해보자. 그 사람을 법적으로 처벌할 순 없지만, 누군가가 그 영상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다면 당사자는 크나큰 수치심을 느껴 다시는 길고양이를 괴롭히지 못 할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식으로 수치심을 잘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탐구한 책이다.
사실 나는 개인의 수치심을 극복하는 방안이 나와 있을 거라 예상하고 이 책을 읽었는데, 전혀 방향이 달라 당황스러웠고, 집중도 잘 않됐다.
어느 정도의 규모를 갖춘 조직이나 회사, 모임, 동호회, 마을 공동체를 운영하는 사람에겐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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