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채님이 다 읽은 책 | ★★★★☆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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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눈이 내리다의 표지 이미지

고래눈이 내리다

김보영 지음
래빗홀 펴냄

감각적인 세계 속에서 나풀거리는 느슨한 이야기가 바다와 하늘과 우주 안에 내린다. 하늘하늘, 어른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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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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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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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에 작은 바늘 구멍을 내고 싶다. 구멍 너머로 숨과 빛과 이곳의 먼지를 당신의 눈앞에 펼치고만 싶다. 너머에서 위태로울 당신을 위해.

모우어

천선란 지음
문학동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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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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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이 젖는다. 차가운 물에 속수무책으로. 허리를 숙인 검은 나무와 눈송이가 앉은 몸과 따뜻하고 작은 심장을 가졌던 어느 새를 빈틈없이 끌어안는다. 놓지 않는다.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지은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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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순간은 커다란 케이크에 선명한 잇자국을 남기고 날(日)로 몸을 부풀려 다음 해의 내게 다시 배송된다. 불완전하고 완전한 잇자국 케이크가 되어.

셋 세고 촛불 불기

윤성희 외 7명 지음
은행나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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