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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고양이들

뮈리엘 바르베리 지음
뮤진트리 펴냄

오늘은 고양이의 날.
고양이 책은 참을 수 없지🐈🐈‍⬛

고양이의 시선에서 본 작가와 주변 풍경, 그리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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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땐 시도 쓰고 그림도 그렸는데 이제 왜 안 하니.
엄마가 물었다.

너무 어려워. 잘할 수가 없어.
엄마한테는 말하지 못한 말.

청소년을 위한 시집.
청소년이 아닌 나도,
모처럼 시를 읽었다.

시가 이렇게 재미있었나.

도넛을 나누는 기분

박소란 외 19명 지음
창비교육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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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쓰기 모임에 갔다.
”참외드실래요? 집에서 농사지은 참외예요.“
나는 손뼉을 치며 좋아했다. 직접 농사지은 제철과일 참외를 맛볼 수 있다니. 이건 정말 행운아닌가. 참외를 나눠 먹으며 여름을 나는 방법, 여름 휴가지 등 여름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어쩌면 나도 이제 ‘과일 인사’를 할지도 모르겠다.

여러분, 올해 첫 참외 드셨나요? 첫 수박은요? 첫 복숭아는요?

과일

쩡찌 지음
세미콜론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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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더 흘러 나이가 들었을 때 다시 읽고 싶은 소설.

📝
그러나 승아에게서는 그중 어떤 이야기도 들을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왜 얼마 동안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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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진은 자신을 둘러싼 세계뿐 아니라 자신에게서도 도망치고 싶었는지 모른다.
「장미의 이름은 장미」

📝
무엇을 써야 할까. 특별한 경험도 없었고 오래 품어온 꿈도, 결핍도, 기억에 남을 만한 기쁨이나 분노도 없었다. 수업시간에 지도교수는 현주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써보라고 권했지만 어린 시절은 시시했고 가족과 친구 관계는 평범했다. 시간이 갈수록 자신에게는 딱히 쓰고 싶은 이야기가 없다는 생각만 들었다.
「양과 시계가 없는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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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가 됐든 개인의 삶은 각자에게 유구한 역사이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모두 내가 아들로서 바라본 어머니의 모습일 뿐이다. 결국은 어머니가 아니라 나의 서사인 것이다. 그것은 어머니가 원하지 않는 또하나의 관성적인 해석 틀일 수도 있었다.
「아가씨 유정도 하지」

장미의 이름은 장미

은희경 (지은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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