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도 배우 박정민에게 영업당해서 산 책인데 ㅋㅋ
도서전에서 그냥 그 사람(마케터)이 사라 그래서 샀다고.
나도 마찬가지. 그냥 샀다고 해서 나도 사봤다.ㅋㅋ
이 책은 골동품점의 물건을 지니게 된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보여주는 소설인데 내가 또 이런 소재는 좋아한다.
혼이 깃든 물건이 못된 사람을 골탕 먹인다거나
보고 싶었던 사람을 볼 수 있게 한다거나 뭐 이런 것들.
재미도 재미지만 사람의 마음, 관계에 비중을 둔 것도 좋았다.
누군가는 너무 소재가 허무맹랑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소설이 아니면 이런 이야기를 어디에서 하겠나.
사람들이 왜 소설을 좋아하고 판타지를 좋아하는지
그 이유를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단유
허무맹랑 그 자체가 소설의 매력이죠^^
2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