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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다 신조가 선사하는 최강의 공포!
📚'집 시리즈' 결정판!
📚그림은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것을 보고 있다.!
📚미쓰다 신조 저자 <화가>!
🏠일본 호러 미스터리 거장이자 대체 불가한 유일의 장르! <화가>는 새로운 에디션으로 9년만에 선보이는 '집 시리즈' 중 결정판으로, 일상 속 공간인 '집' 을 배경으로 극한의 공포를 그려낸 호러소설이다. 이 작품은 기시감과 살인 사건을 소재로 삼은 작품으로, 전작이었던 <흉가>보다 더 현실감 있는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집 시리즈 3부작은 나이 어린 주인공이 낯선 곳으로 이사하면서 벌어지는 괴이한 사건을 소재로 삼는다는 점에서 가장 편안한 보금자리가 되어야 할 집이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는 무대가 된다는 점, 그리고 어린 주인공이 마음대로 집을 떠나거나 도망칠 수 없다는 점에서 다른 공포소설보다 더 공포 요소가 잘 녹아있는 작품이다.
🏠한 편의 호러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가에 빠질 정도로 쉴 새 없이 뛰는 심장, 다채로운 의성어와 장면 묘사까지! 2층 주택이 주는 공포감을 극대화시키고,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과 도저히 짐작할 수 없는 반전까지! 역시 호러소설의 대왕답게 필력 하나는 끝내주는 저자의 실력에 감탄하게 되는 이 작품은 불길한 재앙의 집에서 느껴지는 그 기시감과 끊임없이 출몰하는 괴이한 현상의 진짜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끝까지 몰입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예술과 살인, 기억가 기시감이 교묘하게 얽힌 작품으로, 한 화가의 작품과 그를 둘러싼 기묘한 사건들이 이 작품 이야기의 중심이다. 그림은 단순한 오브제 역할을 하는게 아니라, 과거의 단서이면서도 동시에 현재를 위협하는 역할도 한다. 주인공은 코타로는 그림 속에 숨겨진 진실을 하나하나씩 파헤쳐 가면서 예술이 때로는 가장 잔혹한 고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게 이 작품의 주된 내용이다.
🏠이 작품은 '기시감' 이라는 심리적 장치를 통해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주인공이 느끼고 있는 낯선 집에서의 익숙함, 그리고 반복되는 꿈, 그리고 점점 드러나는 과거의 살인사건까지! 마치 한 편의 데자뷔를 꾸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단순한 추리 이상의 몰입감을 주는 이 작품은 피와 괴물 대신, 조용한 집과 그림, 그리고 침묵 속의 진실이 공포를 만들어내는 작품으로, 서서히 압박하는 문체와 마지막 장에서 턱 하고 숨을 멈추게 한다. 미스터리와 심리 스릴러, 괴담적 요소까지! 예술이라는 테마를 통해 인간의 기억과 죄의식을 그린 이 작품은 가장 안전해야 할 집이 공포의 무대로 변하는 순간, 집이라는 공간의 이중성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어린 주인공이 집에서 도망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괴이한 현상과 마주하는 구조는 공간의 불안정성을 강조하고, 작품 속에서 등장하는 살인사건의 흔적은 심리적 고통으로 다가오고, 예술이 때로는 가장 잔혹한 고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코타로는 괴이한 현상을 겪는다. 하지만 이를 주변에 말을 못하고 혼자 감당하는데, 이는 고립된 개인의 심리를 잘 반영하고 있다. 공포를 증폭시키고, 인간의 고립과 침묵이 어떻게 진실을 왜곡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호러와 미스터리, 사실과 허구를 절묘하게 엮어 극단의 공포를 선사하는 이 작품은 현실적인 배경 속에서 비현실적인 공포를 경험함으로써, 경계가 모호해지는 감각을 느끼게 한다. 그림이라는 예술적 매개체를 잘 그려낸 이 작품은 살인사건과 인간 심리를 풀어가는 방식이 독특하고 아주 신선하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난 후, 다시 처음부터 읽고 싶어질 정도로 치밀한 복선과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이 작품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반전, 그리고 공간을 잘 활용하여 불안과 긴장감을 잘 극대화시킨 작품이다. 요새 묻지마 강력범죄가 급격하게 늘어가고 있다. 이웃끼리 주고받는 따뜻한 정과 온기도 찾아볼 수 없는 시대가 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이다. 이 작품이 그런 이야기이다. 집과 이웃이 가장 다정하고 따뜻한 공간이어야 하는데, 이제는 과거와 달리 내 집에서도 안심할 수가 없다. 또한 이웃조차도 조심해야 하는게 오늘날 우리 현실의 모습을 충실히 잘 반영한 작품이 바로 <화가>이다.
🏠특유의 환상적인 공포를 선사하는 작품! 감각적이면서도 오싹한 공포감을 전하는 표지부터 불길한 재앙이 깃든 집, 그리고 그 안에 어른거리는 괴이한 형상까지! 유독 코타로에게만 느껴지는 오싹함의 정체! 식을 줄 모르는 늦여름에 딱 알맞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단순한 호러소설이 아니라, 인간 존재와 인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미스터리와 호러를 좋아하면 충분히 좋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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