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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은이), 김승욱 (옮긴이)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읽었어요
스토너라는 한 남자의 일생

스토너는 가정에서, 직장에서, 본인을 미워하는 사람과 살아가면서 사랑했던 사람들(그레이스, 캐서린)에게 끝내 솔직해지고 용기내지 못한채 생을 마감했지만
그는 자신의 삶을 사랑했던 것 같다.

인생의 여러 선택에 있어 실패와 좌절을 경험한 평범한 인생을 살아간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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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nyangyiqr53

“엄마”가 된다는 것은 자녀에게, 가족에게, 당연한 희생을 하게 된다는 것.

엄마도 모든게 마냥 쉽진 않았을 모습들 속에서 나의 엄마를 떠올리게 만드는 책이었다.

마냥 당연하게 느껴지는 엄마도 사실 나와 유사한 어린시절을 가진 소녀였을거라는, 항상 잊게 되는 사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엄마”가 되는 순간이 오는 걸까.
엄마가 너무나도 보고싶게 되는 책이다.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창비 펴냄

읽었어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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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nyangyiqr53

90년대에 나온 페미니즘 소설
출판시기를 생각한다면 내용이 꽤나 충격적!
몰랐는데 영화로도 제작될 만큼 유명한 책이었다.

당시 가정폭력에 보호받지 못했던 여성들을 대변하여, 주인공 강민주가 한국사회에 여성폭력, 차별의 문제를 대두시키는 이야기가 주된 이야기.

진취적인 주인공과 수동적인 조력자간의 관계(물론 사랑이 전제되는 수동적 관계이긴 하지만..)가 지금 봐도 신선했다.

조력자 황남기의 감정적인 판단으로 파괴시킨 결말도 꽤나 맘에 들었다. 사실 남기가 그런 일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소설이 어떻게 마무리 되었을지도 궁금하기도 하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양귀자 (지은이) 지음
쓰다 펴냄

읽었어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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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nyangyiqr53

치치림
꽁치 김치 조림

부모의 무관심속에서 자라온 치치림은 사춘기시절 불안과 폭행속에서 불행한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기위해, 고통의 순간을 자신만의 상황해석으로, “사랑”으로 포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게 너무 안쓰럽고, 힘들었다.

차장에게도, 치치림의 피해합의금으로 신혼집을 마련한 언니에게도, 자신의 생일조차 기억못하는 부모에게도, 누구에게도 온전한 사랑을 받지 못한 치치림.

치치새가 사는 숲

장진영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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