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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방어 전략
스티븐 브라이엔 외 1명 지음
드러커마인드 펴냄
0️⃣ 미중 패권의 최전선, 타이완의 운명을 둘러싼 고르디우스의 매듭
🤔 최근 미중 패권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세계정세는 냉전 이후 가장 불안정한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 그중에서도 지정학적 갈등의 최첨단에 위치한 타이완은 단순한 섬이 아니라 세계 패권의 시험대로 자리 잡고 있는 현실.
🤯 이 지역에서의 전쟁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현실 앞에, 과연 미국과 동맹국이 중국의 군사적 팽창을 억제하기 위한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풀어낼 해법이 있을까 궁금했다.
☝️ 이 책은 단순한 위기의 진단서가 아니라,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타이완 방어 로드맵'을 제시한 전략적 제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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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략적 모호성의 한계를 넘어, 통합된 동맹체제 구축의 필요성
✨️ 첫 번째 핵심은 ‘전략적 모호성(Strategic Ambiguity)’의 종언이다.
✨️ 그동안 미국은 중국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해왔지만, 저자들은 이제 그 한계가 분명히 드러났다고 지적한다.
✨️ 따라서 미국이 취해야 할 방향은 명확하다. 지역 동맹을 공고히 구축하고, 통합사령부를 구성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는 것.
✨️ 이는 단순한 군사협력 수준이 아니라, 정보·지휘·통제·작전의 모든 단계에서 '하나의 시스템처럼 움직이는 통합전력 체제'를 의미한다.
✨️ 이를 통해 중국의 침공의지를 사전에 억제하고, 억지력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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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중우세 확보, F-22와 F-35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우위 달성
✨️ 두 번째 핵심은 공중우세 확보다.
✨️ 저자들은 타이완 방어의 성패가 결국 하늘을 누가 지배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단언한다.
✨️ 이를 위해 미국은 현재 추진 중인 F-22 퇴역계획을 재검토하고, F-35 전력을 대폭 보강해야 한다는 점을 강하게 주장한다.
✨️ 공중우세는 해상과 지상의 작전 전개를 가능하게 하는 절대 조건이며, 이를 상실할 경우 타이완 방어전략의 모든 시나리오가 무력화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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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영역 통합전력 효과 달성을 위한 각 전력별 탄탄한 보강
✨️ 세 번째 핵심은 각 전력별로 중국에 대응 가능한 수준의 적극적인 보강책이다.
✨️ 보다 효과적으로 타이완 방어에 필요한 다영역 통합전력 달성을 위해 각 전력별로 보강이 필수적이라 강조한다.
✨️ 예컨대, 각 전력별 다음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제시한다.
📌 타이완 내 이지스 어쇼어(Aegis Ashore) 전력화를 통한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
📌 해병대 원정전방기지작전(EABO) 대비로 중국의 해상 접근 억제,
📌 해군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추가 배치로 해상 억지력 강화,
📌 공군의 신속전투배치 체계 정립,
📌 육군의 다영역기동부대 운용을 통한 전장 유연성 확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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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패배주의를 넘어 억지력 확보
✨️ 저자들은 오랜기간 중국의 인지전 영향 탓인지 묘한 패배주의적 시각이 서방사회에 자리 잡고 있다고 지적한다.
✨️ 그러나, 이 책에서 제시한 현존전력 보완과 연합작전 수행능력 강화를 통해 충분히 억지력을 확보할 수 있겠다고 낙관하게 된다.
✨️ 다만, 가장 어렵지만 달성해야 하는 과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인접 동맹국들이
통합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치적, 군사적 통합 노력이다.
✨️ 타이완의 위기는 각자도생식 자국방어 만으론 달성할 수 없고, '평화를 위한 구조적 힘'으로 달성할 수 있기에 통합 노력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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