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보편상이 없는 화성인이 인류를 관찰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그들은 과연 장애를 구분할 수 있을까? 올리버 색스가 만난 7명의 환자는 그의 눈에는 환자가 아니라 남들과 다른 특별한 재능을 가진 영재다. '시각 장애인을 보고 시각을 되찾아 주고 싶에 하는 사람은 당사자가 아니라 주변인이다.' 이 문장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선사한다. 우리는 그들이 불행할거라 생각하지만 그들에게 있어 아무런 장애도 없음에도 행복하지 못한 우리는 수수께끼일 뿐이다. 장애를 개성으로 본 올리버 색스의 화성의 인류학자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