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낸김에즐겨볼까
#용석경 #도서제공


암환자의 투병기가 아닌
'암경험자'로 살아보려 하는 사람의 이야기


❝여전히 아프지만 그럼에도 잘 살아갑니다.❞


✔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힘을 찾고 싶다면
✔ 글쓰기의 치유를 경험하고 싶다면
✔ 암 경험 이후의 삶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싶다면




📕 책 소개

마흔 살의 어느 날,
"암입니다"라는 한마디에
울고 웃는 생존 리얼리티 쇼가 시작되었다.

암과 치열한 전투를 치르고
처절한 몸부림 끝에
일상의 삶으로 돌아온 과정을 담았다.

희비가 교차하는 감정 기복과
험난한 사회생활을 그렸다.

이 책은 '암경험자'의
사회복귀 과정을 마주하게 하며

개인적으로는
환자라는 타이틀을 지닌 모든 분들이
이 책과 함께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다시 한 걸음 내딛을 용기를 내시길 기도한다.

사회적으로는
암경험자의 사회복귀에
필요한 지원이 속히 이루어지길 바란다.


"조금은 엉성해도 괜찮아요.
다시 삶으로 한 걸음씩 함께 걸어가요.
그럼 이제, 살아낸 김에 즐겨볼까요?"




📕 마음을 치유하는, 글쓰기의 힘

암을 만나고 300여 편의 글을 썼다.

항암 중 퉁퉁 부은 손가락으로
자판을 두들기며 아픈 것을 잊었다.

글은 솜씨가 아니라
마음으로 쓰는 거라며 글을 썼다.

작은 경험을 나누고,
힘든 시간을 버터냈다.

그렇게 글쓰기는
치유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되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무력감이 느껴지고 힘들다면

여전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그것이 글쓰기가 될 수도,
러닝, 걷기, 수영이 될 수도 있겠다.

무언가의 시작, 그 경험 덕분에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살 길은 운동뿐, 평생 쿠폰 획득

가장 공감했던 꼭지다.

"아픈 건 아쉽지만, 덕분에 웃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건강관리 평생 쿠폰'이라는
소중한 보물을 획득했다." _p.141

대중교통으로 움직이는 것은 언감생심.
자동차로도 짧은 거리만..

극심한 고질병 허리 디스크는
불편하고 화도 나지만

덕분에 수영을 시작했고,
덕분에 몸과 마음 근육을 쌓기 시작했다.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허리 관리는
아무나 살 수 없는
'건강관리 평생 쿠폰'을 획득한 셈이다. #긍정마인드




🔖 한 줄 소감

완치되었다고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치료 후유증, 경력 단절, 재정적 불안, 정서적 고립 등...

우리나라의 의료 제도는 자랑스럽지만, 치료 이후의 회복과 사회 복귀에 대한 지원 면에서도 강대국이 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isamtoh 감사합니다.


#일상복귀 #암환자 #에세이 #샘터 #샘터사 #물방울서평단
#2025_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