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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innamon Bun Book Store (TikTok Made Me Buy It: Book 2)의 표지 이미지

The Cinnamon Bun Book Store

Laurie Gilmore 지음
HarperCollins Publishers 펴냄

작가나 책에 대한 정보없이 서점에서 흥미로운 단서를 발견하며 마을의 사건 등을 찾고 해결하는 책인 줄로 마음대로 공상해버렸다.
3분의 1정도 지났을 때 시종일관 물고 빠는 로맨스 소설에서 벗어나지 않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했지만 중간에 탈주하자니 찝찝해서 억지로 억지로 끝까지 들었던 것 같다. 클라이맥스도 없고 긴장이나 갈등도 없는 가족 관계를 살짝 곁들인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가벼운 미국 로맨스 드라마 수준. 이렇게 시리즈로 책을 쓰고 있다는 점이 오히려 대단하게 느껴진다. 책 읽는 내내 체서피크 쇼어가 생각나서 왠지 드라마화하면 그럭저럭 먹힐 것 같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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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는 하염없이 쏟아지지만 우리는 정보를 수령만 할 뿐, 그것을 정돈하는 것마저 아웃소싱 하고 있다(얼마나 편리하며! 또한 얼마나 게으른가!).
이런 행태가 만연해지며 발견할 수 있는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타인의 정보를 습득한 걸 마치 자기 정보인 듯 행동한다는 점이다. 한 번 배운 것을 습득으로 착각하면 깊이 있는 대화는 고산 지대의 산소처럼 점점 희박해진다. 영상에서 떠드는 정보가 곧 '나의 고유한 생각'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우린 정보가 쏟아지는 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반론하며 비판하고 논의하며 사색하고 침잠하는 능력을 점점 상실해 가고 있다. 바야흐로 '사색 상실의 시대'인 것이다.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딥앤와이드(Deep&WIde) 펴냄

읽고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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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주의를 없애고 낙관주의를 강화하는 5가지 방법>
1. 매일 아침 긍정의 '3분 명상' : 노래 1곡이 흘러나올 동안 아침 에 좋은 생각과 좋은 말을 마음껏 해준다.
2. '낙관적 실패 저널' 만들기: 작은 실패를 적고 그 옆에 그것을 통해 배울 수 있었던 장점을 낙관적으로 기록하여 모든 실패 를 긍정화한다.
3. '감사의 오브제' 습관 만들기 :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작은 물 건을 하나 정해 들고 다니면서 그 돌을 만질 때마다 감사할 수 있는 일을 1가지 떠올린다.
4. '긍정 알림'을 설정한다: 하루에 한 번 휴대폰으로 알림을 설 정하여 알림이 울릴 때 '잘하고 있어'라고 되뇐다. 문장은 무엇 을 되뇌든 낙관적이라면 다 좋다.
5. '낙관의 날' 정하기: 한 달에 하루를 정해 그날은 자신과 타인 에게 오직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말만 하는 날로 지정한다.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딥앤와이드(Deep&WIde) 펴냄

읽고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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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터

김중혁 지음
자이언트북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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