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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절대 지지 않기를
이지성 지음
리더스북 펴냄
읽었어요
친구들은 대학가고 나는 재수 학원을 다닐 때 읽은 책.
마침 내가 20살이라서 읽었었다.
그때는 이해안가던 글도 있었고
머리로는 이해는 가지만 마음으로는 공감이 안됐던 글도 있었다.
다시 읽어보니 썩 좋은 글이다.
지금은 4학년이다. 취업을 해야한다.
직업을 가지는 것이 내 꿈은 아니다. 난 어떠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 어떠어떠한은 이 책에서 묘사하는 여성상일텐데 아직 명확히 표현할 만한 형용사를 못 찾았다. 진정성일는 사람? 이랄까 .. 어른이고 싶다.
5년 뒤에 30살이 되어서 직장을 바꿀 쯤에 다시 이 책을 펼쳐봐야지. 또 다른 느낌이겠지. 지금 몰랐던 부분도 다시 느껴지는 그런 날이 기대된다. 5년 후에 내 낮침반의 방향은 어떨까. 어떤 길을 걷고 있을까. 그 방향이 올바르길. 그 방향이 모두를 위한 길이길. 바란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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