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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노희경 지음
북로그컴퍼니 펴냄

읽었어요
노희경 작가 드라마 정주행 하고 싶어지는 산문집
2017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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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hm7oytsmkn

다시 한번더 마음을 가다듬었다.
믿음. 나에 대해, 미래에 대해 의심하지 않고 믿는다.

그들처럼 인문학적 태도와 박학다식함과 경제력과 자애로움과 지혜 사랑 온화함. 다른 세상 지금의 나는 알 수 없는 차원이 다른 세상에 사는 그날을 꿈꾼다. 그 날이 올까 그날을 맞이하지 못할까. 성공과 실패의 마음으로 의심의 눈초리로 미래를 바라본다기보다는 믿어버리겠다고 마음먹었다. 나는 달라지고 내가 사는 세상도 달라진다.

스무 살 클레오파트라처럼

이지성 지음
차이정원 펴냄

읽었어요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017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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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hm7oytsmkn

귀욤미소의 책을 처음으로 제대로 읽었다. 추리소설은 잘 읽히지 않아 좋아하지 않아서 이 책도 선뜻 읽히진 않았다. 책장을 덮고 나니, 처음의 왜? 뭐지? 뜬구름 같은 물음표를 하나씩 없애주는 추리소설의 즐거움을 알게된 소설이었다.
옮긴이의 말에 따르면 매년 봄마다 나온다는데 앞으로 벗꽃과 함께 귀욤미소의 창작물을 기다리게 되었다.
이미 매년 작가의 책을 기다려 온 독자들은 이번 작품에 실망감이 컷던 듯 하다. 로맨스 색체가 적어지고 전체적으로 퍽퍽했다는 독자의 평이 많다. 다른 작품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브루클린의 소녀

기욤 뮈소 지음
밝은세상 펴냄

읽었어요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17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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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hm7oytsmkn

철학이 좋아졌다.

알랭드 보통의 소설을 읽고 난 알랭드 보통에게 푹 빠졌다. 그는 인간의 감정을 꾸미지 않고 벌거벗기는 재주가 있다. 내가 연애를 할 때 어떻게 설명 못 할 감정들을, 절대 낭만적이지 않은 그 감정들을 속 시워하게 알려줬다. 그래서 난 그의 소설을 읽으며 행복했다.

이 철학의 위안은 단연 최고의 책이다. 목차에 있는 그 사람들, 그러니까 가난하고 인기없고 좌절하고 부적절한 사람들이 바로 나이기 때문에 모든 챕터들이 감사했다. 나에게 답을 줘서.

그래서 요즘 상대적 박탈감이 드는 날에는 이 책을 편다. 그러면 다시 내면을 살피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진다. 난 이 책이 좋다.

철학의 위안

알랭 드 보통 지음
청미래 펴냄

읽었어요
👍 불안할 때 추천!
2017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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