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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의 철학수업
후쿠하라 마사히로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읽었어요
답은 없다. 지식에 본인의 생각이 답이다. 정답은 없는 것이다.
책에서 일본과 프랑스의 시험문제를 비교한다.
예를 들어 사과는 OO색이다.
일본의 답은 빨간색.
프랑스는 정답이 없다. 왜냐하면 초록색일 수도 있고 밤에 보면 검정색이다.
이렇듯 답은 없다.
고등학교때까지만 하더라도 답을 외우면 됐다. 대학에 와서 책을 많이 읽지 않은 나는 철학적 사유가 되지 않아서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자신의 생각을 써내는 보고서는 한 줄 쓰기도 벅찼다.
내 생각이 없이 살았다. 내 생각이 뭐지??? 난 내 생각이 없었다. 연애를 해도 내거 왜 속상한지 몰랐고. 뉴스를 봐도 사람들이 왜 화났는지 몰랐다. 철학적 사고가 엇었던 거다.
철학적 사고가 필요하고 해야한다고 책의 저자는 말한다. 공감했기때문에 한시간만에 후루룩 읽어버렸다. 대화를 해야하고 아니라고 생각되면 아니라고 말하고 내가 틀렸으면 인정해야한다. 철학적사고는 그렇게 키우는 것이다.
철학자가 되고 싶다. 앞으로 책을 많이 더 많이 인문학을 더 많이 읽어야겠다.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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